함안...중산사지 석불좌상

 

함안읍 북촌리 375 태고종 백암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다. 네비는 마을 입구에서 멈추었지만 작은 이정표를 발견하고 논길 따라 진입하였다. 안태고향 중산사는 여항산 동북족 능선에 자리한 사찰로 전해오지만 사적이 없어 불명확하다.     1988년 대웅전에 모신 불상의 개금한 표면이 벗겨지고 훼손되어 2010년 다시 개금하고저 겉면을 철거하던중에 본디의 석조여래좌상이 나왔다는 것이다.  지대석에는 안상을 새기고 하대석과 상대석에는 복련과 앙련을 새겼다. 중대석은 팔각으로 통일 신라의 불상으로 추정된다. 경남문화재 자료로 등록되어 있지만 아직 학계의 구체적인 연구 자료가 발표되지 않은듯 보인다.   지대석 앙련. 하대석 복련     팔각대좌     소발에 육계가 높고 약간의 훼손이 있지만 거의 완벽하다. 입술은 도톰하며 양볼은 원만하다. 어깨는 전성기에 버금될 정도로 당당하지만 허리는 굵어 졌다. 결가부좌,  법의는 통견이며 항마촉지 수인의 석가여래이다.           201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