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홀로 길 위에서...진주.사천.산청(2)

답사 떠나는 아침이면 늘 싸늘하기만 했던 마누라.

오늘은 먹거리와 보약(?) 등등 무지 챙겼네.

괜히 두렵다..

ㅎㅎ

 

 

완주 화암사.김천 수도암이 최고 였는데

이제 성전암도 그리될 듯 하다.

앉은 자리도 자리지만 스님의 공덕이 눈에 들어오는 절집

 

 힘들게 온 보람으로 투각 창살을 만났다.

 

 목조 여래불. 대웅전 어칸을 열고  등지고 앉아면 시공이 정지될 듯

 

 오늘은 처음 본 전각 퍼레이드. 인조대왕각

 

 용왕. 옆에는 인조 임금이 계신다.

이유는 답사기에 남기겠다.

 

 

대천리 입석.

우리님들 이제는 다 아시죠?
 

 대천리 입석

 

 진주 삼현여교 교정. 상평동 석불

충청도가 고향이라유

 

 

금선암 단성석조여래.

숭례문 화재 이후 답사 차질(?)을 예상했지만 예상외로 심각했다.
 

 

이현동 석탑.

대아고 교정에 있다. 설립자가 남해 설천 분 아닌가?

답사기 때 찾아봐야지.
 

 엄청 눈치를 보며. 억쑤로 미안한 표정으로 촬영했다.

평거동 석조 여래좌상.

 

 한산사 석조 비로자나불.

암자인지? 개인사찰인지 몰겠더라.

 

 이번 답사길에 가장 마음에 든 전각.

무애당.

 

 

효자리 삼층탑.

해는 저물고. 숙소는 못 찾고, 배터리는 방전 불빛 들어오고

그래도

떠날 것이다.

길위에 서면 즐겁기에...

2008.02.16

출처 : 저 산길 끝에는 옛님의 숨결

글쓴이 : 선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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