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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불상의 존재를 익히 알고 있었지만 쉽게 찾을 수 없었다.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해 있으나 높은 담장으로 인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곳에서 북쪽으로 멀지 않은 곳에는 삼랑사지 당간지주가 남아 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삼랑사 남쪽에 남항사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를 근거로 하여 남항사지로 추정하고 있다.
늘씬한 체격, 가는 허리,당당한 어깨, 두광.신광의 연화문, 우견편단의 법의는 주름지어 흘러내리며 수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오른손은 아래로 향하고 왼손은 배에 대고 있는 모습이다. 기자 신앙 상흔이 얼굴 가득하여 마치 성혈처럼 보인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 효소왕(재위 692∼702) 때 삼랑사 주지 경흥(憬興)이 병이 들었는데, 한 여승이 11가지 보살 모습으로 나타나 해학적인 춤을 추는 것을 보고 병이 낫게 되었다고 한다. 그 여승이 사라진 곳이 남항사로 전해 지는데, 남항사는 신라 효소왕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문화재청
관음보살님 추적추적 비 나리는 일기에도 역마살 도진 나의 병은 치료해주실 수 없으신지요?
2007.05.12 |
출처 : 저 산길 끝에는 옛님의 숨결
글쓴이 : 선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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