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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리 삼층탑. 바위가 가로막은 좁은 길 때문에 혼쭐이 났다.
소광사는 텅 비어 있었다.
튼실한 기단. 누가 주인일까? 별 것이 다 궁금하다!
여기서 바라보니 더 좋구나.
예전에 어느님이 그랬었다. 배롱 피고. 연꽃이 한창인 서출지를 보았냐고?
지금이 그 시기 같아 들렸다.
그래. 나를 반기는 님이 계시는 구나. 수줍은 듯...
이리도 찍어보고
저리도 찍어 보았지만 영~~
영천 고속도 초입에서 방향을 돌려 청제비를 들렸다.
신라시대 저수지를 축조한 내력이 전후면에 새겨져 있다.
저수지 보강 공사 후 세운 비?
간살을 치울 수는 없었을까?
2007.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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