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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서 공수해온 막걸리
이름이 있었는데?
분청사기에 우리는 호사를 누렸다마는...
하긴 왕가에서 일반 민가로 널리 퍼진 실용적인 그릇이었지 않은가?
없는 사진술이 다행이다.
나열할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메뉴가 넘쳤었다.
어묵이 끓는다.
우리의 거리감이 없어지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1말의 막걸리가 순식간에 비워진다.
정말 잘 마시더군.
세잎님의 김치찌게 환상이었다우.
잘 익은 김치도 쥑였고.
늦게 도착한 삿갓, 예쁜걸님 벌주 3잔에 이어
더 늦게 오신 비둘기님 그릇채로 원샷!!
다양한 과매기 재료와 함께 쇠주가 들어온다.
어 봐라!!
과매기에는 대파를 잘게 썰어야지!!
광해가 대파썰기 묘기를 보인다.
삿갓이 또 나섰다.
언젠가 옛님 요리 경연대회를 열어야겠다.
남자들만...
그 많은 사진 다 오데로 갔을까?
경주 일출후
예쁜걸님이 깨죽을 준비중
안 먹어 본 사람은 모를껄?
표고버섯도 들어갔지만. 고구마순 등 줄기식물을 갈아 넣으면 더 좋답니다.
언제 또 해줄래요? ㅎㅎ
또다시 즐거운 다회.
오룡차
광해님 멋져요.
막걸리가 들어 있을 때와
다기가 있을 때...
위 그림에서 배웠듯이
올해는
그렇게 보냈더라도
내년에는
삶이, 생활이, 내면이 가득찬 우리님들이 되자구요.
200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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