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주시

[스크랩] 사진으로 읽는 서라벌에서 하룻밤 이틀낮(2)

임병기(선과) 2008. 6. 6. 14:25
300x250
300x250


충북 음성에서 공수해온 막걸리

이름이 있었는데?

분청사기에 우리는 호사를 누렸다마는...

하긴 왕가에서 일반 민가로 널리 퍼진 실용적인 그릇이었지 않은가?

없는 사진술이 다행이다.

나열할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메뉴가 넘쳤었다.

어묵이 끓는다.

우리의 거리감이  없어지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1말의 막걸리가 순식간에 비워진다.

정말 잘 마시더군.

세잎님의 김치찌게 환상이었다우.

잘 익은 김치도 쥑였고.

늦게 도착한 삿갓, 예쁜걸님 벌주 3잔에 이어

더 늦게 오신 비둘기님 그릇채로 원샷!!

다양한 과매기 재료와 함께 쇠주가 들어온다.

어 봐라!!

과매기에는 대파를 잘게 썰어야지!!

광해가 대파썰기 묘기를 보인다.



삿갓이 또 나섰다.

언젠가 옛님 요리 경연대회를 열어야겠다.

남자들만...

그 많은 사진 다 오데로 갔을까?

경주 일출후

예쁜걸님이  깨죽을 준비중

안 먹어 본 사람은 모를껄?

표고버섯도 들어갔지만. 고구마순 등 줄기식물을 갈아 넣으면 더 좋답니다.

언제 또 해줄래요? ㅎㅎ

또다시 즐거운 다회.

오룡차

광해님 멋져요.

막걸리가 들어 있을 때와

다기가 있을 때...

위 그림에서 배웠듯이

올해는

그렇게 보냈더라도

내년에는

삶이, 생활이, 내면이 가득찬 우리님들이 되자구요.

 

2006.12.09


출처 : 저 산길 끝에는 옛님의 숨결
글쓴이 : 선과 원글보기
메모 :
300x250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