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님의 숨결. 그 정취를 찾아

2019년 마지막으로 다녀왔습니다.https://12977705.tistory.com/8726257오늘은 동호회 답사예전 답사에서 놓쳤던 부분을 조명을 비추어 확인해 보았습니다.(사진은 동호회원들의 사진으로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지정 보물입니다" 옛 석은사지에 세워진 통일신라시대의 석불입상으로 현재 기와지붕만을 씌운 누각 안에 서 있다. 직사각형의 네모나고 평평한 돌에 새겨진 이 불상은 중앙의 본존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입상이 배치된 삼존불(三尊佛) 형식을 이루고 있다.본존불은 민머리 위에 작은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있고, 둥근 얼굴에는 미소를 띠고 있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입은 두꺼운 옷은 가슴에서 U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그 사이에는 ▽형 모양의 띠매듭이 있다. 옷주름선은 오른손 아래..

삼성에서 기증한 석조 부재 특히 묘지 석물인 문인석이 많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승탑(부도)은 별도로 포스팅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6481 2019년 야외전시장 포스팅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4533 문석인 문석인 문석인 문석인 고향 땅은 어딜까요? 연봉을 들고 계시는군요 석불일까요? 연봉을 들고 있으면 미륵불? 묘지 앞 문석인도 연꽃을 들고 있으니... 석불입상 민불이겠지요 동자석 문인석 같은데 수염만 보면 벅수 느낌도 있고. 수염 방향을 보면 같은 곳에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무속에서 모셨을 듯. 금성사는 어디? 벅수 2019년에 뵈었습니다. 벅수 2019년에 뵈었습니다. 통돌 계단과 소맷돌 용두. 석조 석불입상 ..

승탑(1) 종형 연화보주와 일석으로 조성 기단부 망실 종견에 복련 원형, 연주, 원형 3단 받침 위에 연화보주와 일석 승탑(2) 기단이 결실된 승탑부재? 상부는 태함 덮개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제가 승탑으로 분류한 부재가 서울 봉원사에 있습니다. 용도 불명의 비슷한 부재가 용인 호암미술관에도 있습니다. ***삼성에서 기증한 세종대왕 태실의 태함이라고 합니다. 봉원사 승탑 용인 호암미술관 승탑(3) 승탑으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화사석이 망실된 석등 부재 같습니다. 승탑(4) 역왕탑(歷往塔)? 일제강점기~근대일까요? 용인옛돌박물관 탑신석의 주악비천상 방형 기단. 복련 탑신석 하단 앙련 역왕탑(歷往塔)? 인왕? 여래좌상 연화대좌. 두광 인왕? 탑신석 상부 복련 옥개석 귀꽃 옥개석과 긴 보주 박물관이면 작은 안..

2008년, 2021년 두 번 다녀왔지만. 오늘처럼 볕이 좋은 날, 제시간에 만난 것도 큰 복입니다. 정하동 사지 정하동사지는 정하동의 ‘돌산’ 또는 ‘석산’으로 불리는 바위산 주변의 평탄지이다. 이곳은 서에서 동으로 흐 르는 발산천과 북에서 남으로 가로지르는 토성로가 만 나는 지점으로 돌산의 가장자리를 감싸고 있다. 평탄지 모서리 부분의 자연암석에는 청주 정하동 마애비로자나 불좌상이 새겨져 있다. 마애불은 1971년 이원근에 의해 확인되었고, 1977년에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알려졌다고 한다. 이후 마애 불 일대의 추정사역에서는 조선시대 기와 편이 거의 확인되지 않아서 조선초기 이전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마애불 앞으로 목조로 된 전실이 있고, 그 옆의 평탄지에는 작은 암자가 있었을 것으로..

동호회 답사 여러 번 포스팅하여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옥외 봉안 모습 사진 출처. 문화재청 7분을 함께 모셨던 사진입니다. 현재는 가운데 세분은 용화보전, 4분은 극락전에 모셨습니다. 석조삼존입상 미륵불(용화사) 문화재청 홈페이지에는 비로자나불 또는 미륵불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육계가 큽니다. 두 분 나한상이 있습니다 승각기에 화문이 있습니다. 대의, 승각기에 화문이 있는 불상 https://cafe.daum.net/moonhawje/MebK/366 석조약사여래입상 석조석가여래입상 불단 후면 유등보살(용화사 안내문) 문화재청홈페이지에는 나한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용화보전의 미륵. 약사. 석가 미륵을 본존으로 약사와 석가여래를 협시불로 봉안한 독특한 배치입니다. 다시 옥외에 모셨던 사진을 봅니다. 극..

탑동 유적 탑동 오층석탑 지근에 자리합니다. 2019년 택지개발 과정에서 발굴조사된 유적으로 고려시대건물터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터에서 청동종과 청동북이 출토되었으며, 복사福寺 명 기와가 발굴되어 복사 터로 추정합니다. 청주 탑동 오층석탑과 충북대박물관 탑부재와도 관련이 있는 사지로 추정됩니다. 탑동 오층석탑 https://12977705.tistory.com/8726976 충북대 석탑부재 https://12977705.tistory.com/8728292 석탑부재 기단 중석. 탑신석. 노반석... 기단 중석 기단 중석 탱주 1주만 새겨 기단은 감입식으로 결구된 것 같습니다 노반석(?) 상부 홈은 찰주공처럼 보입니다. 탑신석 우주를 모각하였습니다 탑동 오층석탑, 충북대 석탑부재를 면밀히 검토하면 탑동 유적..

용두사지 철당간 여러 번 아주 여러 번 포스팅하여 우수마발이거나 사족에 불과할 것 같았는데.. https://12977705.tistory.com/8726975 하지만, 현장에서 흥미 있는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당간은 사찰 의식, 법요식, 제의 등 큰 행사 때 당과 번을 게양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으나 행사와 관계없이 사찰을 장엄하는 장치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다녀와서 당간에 새겨진 명문을 살펴보던 중에 그러한 내용이 확인되었습니다. 早聆幢竿所製?佛門之玉樓播盖由來粧寶殿之神? 일찍이 듣건대 당간(幢竿 : 장대를 높이 세워 깃발을 매다는 것으로 불보살의 위신과 공덕을 나타내기 위해 사찰이나 법당 앞에 세움)이 만들어진 바는 불문(佛門)을 꾸미는 옥 같은 표지이며 번개(幡盖 : 깃발로서 ..

우선 일반적인 내용의 2012년 글입니다. https://12977705.tistory.com/8723753 그런데, 현장에서 재미난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불신, 광배, 대좌가 일석 즉, 일제강점기의 88 영장, 33 관음의 큰 특징의 하나입니다. 광배도 주형 거신광배가 아니라 거의 방형입니다(상부가 훼손?) 보관의 모습도 눈에 익지 않습니다.(왕건 불상?) 결정적으로 일제강점기에 신사가 있었던 대성동 동공원에서 옮겨왔다고 합니다. 그냥 한 번쯤 돌아보는 것도 답사객의 자세이겠지요. 보관, 보개, 두건을 쓴 지권인 수인의 존상 https://cafe.daum.net/moonhawje/MebK/410 2023.11.18

천안시 병천면에서 옮겨온 석탑입니다. 2014년 이전에는 충북 옥천군에서 이건한 석탑으로 알려졌었습니다. 기단석 1.2층 옥개석을 제외하고는 신부재로 결구한 고려시대 삼층석탑입니다. (2015년 사진) 하층기단 면에 안상이 보입니다. 각 면에 3구가 조성되어 있으나 이번에는 놓쳤습니다 하층기단 안상이 새겨진 중석만 남아 있으며, 바깥쪽 부재는 정확한 용도를 모르겠습니다. 상층기단 중석에는 탱주를 중심으로 팔부중상이 있습니다. 대부분 자료에 팔부중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보탑을 들고 있는 사천왕상도 보이는 듯하여 정확한 존명이 밝혀졌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갑석에는 연화문으로 장식하였습니다. 초층탑신석에는 사방불, 정확히는 2구 여래상과 2구의 보살상을 모신 독특한 석탑입니다. 사방불이 새겨진 석탑 https..

옥천군 안내면 현리 신촌마을에서 이건한 고려시대 석탑 2015년 답사 때도 옥천 신촌리에서 옮겨온 석탑이라는 안내문이 있었으나. 2010년 첫 답사 당시에는 천안 병천면이 안태고향이라고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 그 까닭을 추적하였더니 2014년 발간된 문화재청 한국의 사지에 옥천 현리사지로 기록하고 있으며, 병천면에서 옮겨온 석탑이라는 안내문은 잘못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이후 안내문을 바로 잡은 것 같습니다. 현리사지縣里寺址 현리사지는 기존의 현장조사에서 ‘ 禾寺’명 기와 편이 확인된 적이 있다고 하며, ‘◯禾寺’명 기와편과 ‘觀禾’ (‘禾’자 반파)명 기와편이 발견되어 ‘觀禾寺’로 추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문헌에서는 ‘구화사’나 ‘관화사’와 관련된 기록을 찾을 수 없다. (중략)현리사지는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