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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영암군33

영암...몽해리 석불입상 서호면 몽해리 복다회 마을 뒷편 남도의 고유색깔을 띤 황톳밭 가장자리 야산에 위치한다. 마을 길을 통과하여 축사 옆 민묘를 넘어 밭을 가로질러야 한다.이홍식님처럼 지역 문화재에 해박한 지식과 현장 답사 경험이 있는 사람과 동행하지 않고는 찾기 힘들 것이다. 나 역시 몇 해전 학.. 2012. 12. 20.
영암...쌍계사지 석장승 금표석 대봉감축제 행사의 절정인 노래자랑이 요란한 면소재지를 벗어나니 한적한 시골길이 차창을 스쳐지나간다. 중.북부 지방과 달리 11월초의 남도는 만추의 서정이 무르익은 풍경이다.길 옆 저수지를 통과하면 작은 개울. 민가. 감나무 밭이 차창을 따라 앞서거니 뒷서거니 동행이 .. 2012. 12. 16.
영암...정원명석비 이동중에 도두님이 넌지시 말을 던지신다. 헹님! 전라도에 신라비 보았소!!!. 씰데없는 말씀. 부도비말고 무슨 신라비? (특유의 답이 뒤따른다) 내기 할라요? ㅎㅎㅎ . 그리하여 도착한 곳에 비각이 보인다. 석비는 전남에 소재한 금석문중 시기가 가장 최고의 비이다. 겉 모양은 자연석으.. 2012. 12. 15.
영암...아천리 약사여래좌상 일사천리의 동선이었는데 도두님(이홍식)이 처음으로 헤매이었다. 엉뚱한 마을에 도착하여 빈 집 담장을 기웃기웃하고, 공터를 가리키며 집이 허물어졌다고 횡설수설이다. 부상 입은 몸으로 무리한 강행군이 초래한 혼수상태 일까? ㅎㅎ 네비양에게 도움을 청했더니 다른 마을로 안내한.. 2012. 12. 13.
영암...학계리 석불입상 도갑사에서부터 청매님의 폰이 계속 울렸다. 하루 일정을 포기하시고 못난 나를 기다리고 계신 듯했다. 학산리 석불 입상 답사즈음에는 목포에서 기다리지 못하고 출발하였으니 독천초교로 오라고 하셨다. 참 고마운 분이다. 학계리 석불은 문이 닫혀 있었지만 까치발로 바라본 .. 2009. 9. 27.
영암...월출산 도갑사 상전벽해. 너무도 변했다. 보물인 해탈문은 오랫만에 다시 찾은 객에게 모습을 숨기셨다. 내 기억이 맞다면 일주문도 새로 조성된 듯 했다. 변하지 않은 것은 사하촌 행복식당 상호 였다. 우리 아이들이 어렷을 적에 행복 식당에서 민박을 했었다. 주인집 아저씨의 넉넉한 인심과 .. 2009. 9. 26.
영암...성풍사지 오층탑 월출산은 가슴 가득 다가오건만 성풍사지 석탑은 산속으로 숨어 버렸다. 주민들도 위치를 알지 못했다. 탑 소재지도 자료마다 주소가 상이하여 믿을 수가 없었다.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용흥리로 변경되었다는 영암군청 주소를 신임하지 못한 이유는 도갑사 5층탑을 성풍사지 탑.. 2009. 9. 25.
영암...망월사 약사여래좌상 텅빈 절집 적막강산이다. 그 흔한 멍보살도 보이지 않는다. 괜히 미안했다. 뭔가를 주인 몰래 훔치는 느낌이라 조심스러웠다. 스님을 부르며 요사를 돌아갔더니 출타중 이라며 폰 번호를 남겨 놓은 메모지가 있었다. 남겨진 번호로 약사여래 부처님 뵈으러 왔다고 했더니 보살님.. 2009. 9. 24.
[스크랩] 남도.09년 여름...영암.목포 망월사 약사여래불 폰번호를 남기고 병원에 가신 스님. 차 한잔 하고 가라며 몇 번이나 전화를 주셨다. 먼길 무사 귀가 말씀도 잊지 않았다. 월출산 성풍사지 가는 길. 하춘화의 영암아리랑을 흥얼거렷습니다. 성풍사지 탑 자리는 좋은데 도로변 문화재 이정표는 처음부터 없었다. 아쉽다. 아쉬워 도갑.. 2009.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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