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시

안동...안동시립박물관 특별전(불교 문화)

임병기(선과) 2024. 10. 2.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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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박물관에서 처음 열리는 불교문화 기획 특별전이라고 합니다.

 

안동시립박물관 야외전시장

https://12977705.tistory.com/8727114

제비원 석불 사진

https://12977705.tistory.com/8727715

용수사 금호비 모형

https://12977705.tistory.com/8724230

 

봉정사 금혈비

https://12977705.tistory.com/8726764

우리나라 사찰 금혈비. 금호비

https://cafe.daum.net/moonhawje/MebK/334

전패(殿牌). 조선

안동 광흥사 청동향로. 조선

광흥사 금고. 조선

이 동종도 불교중앙박물관 특별전에서 보았었다.

표면에 금강상은 사진 오류?

봉서사 임오년명 금구. 1822년

https://12977705.tistory.com/8724028

현장 안내문

1822년과. 1882년으로 표기했다. 

大丘 片手  權東三

대구 거주하는 권동삼이 주조 

壬午 閏三月 日 造成

동종. 근대

일제강점기?

금동반가사유상. 7세기. 국립대구박물관 소장

안동 옥동 출토

머리 뒤쪽 광배를 끼웠던 촉은 막은 것 같습니다.

선찰사 삼세불도, 경북 유형문화유산. 1823년

畵記(한국의 사찰문화재. 국가유산청)

道光三年五月日奉安干庵緣化秩 證師碓偉性退雲良工鶴松比丘誦呪比丘奉齋比丘來往奉茶供養主淨桶比丘別座比丘都監比丘主事化本寺持殿比丘時僧書記典直事婆幀大施 主幼學丙辰李錫大願

 

선찰사

https://12977705.tistory.com/8727107

대원사 후불탱. 경북유형문화유산. 1830년

畵記(한국의 사찰문화재. 국가유산청)

庚寅五月二十八日安東中臺寺上壇幀畵成仍奉安緣化秩證明懶庵暎璇影潭就 賢誦呪翠岩祥詢守普永俊界律金魚無鏡觀周沾德信奎印察德欣有冨㝎 成持殿比丘尙銀化主有文別座海允致誠鐘頭智肇智鑑茶角智聖巨雄負木幸日主事高山堂宗夏施主秩大施主甲戌聚會先 燈火市契中錢一百九十兩庚辰會後契中丁未生韓岩比丘影潭就賢婆蕩施主權三伊三囬綱和尙謹書記海允直舍應曄㝎

 

안동 중대사에서 금어 무경 외 여러 승려가 조성된 불화입니다.

조성 연도를 1830년과 1780년으로 표기하였습니다

대원사 소장 신중탱화. 1830년. 경북 유형문화유산

 

畵記(한국의 사찰문화재. 국가 유산청)

道光庚寅五月日安東中臺寺神衆幀合部畵成仍奉安緣化秩證明懶庵映璇影潭就賢誦呪翠岩祥詢泰鑑慧明金魚無鏡觀 周富添印刹德欣化主比丘有文供養主有性曄持殿比丘尙銀鐘頭比丘智肇別䝺座比丘海允致誠都監比丘戒天主管比丘高山堂宗夏三綱和尙謹知舍應曄三補士㝎日施主秩大施主甲戌聚會巳落成燈燭稧中 錢文一百九十兩大施主庚辰聚會燈燭稧中錢文三十兩影潭堂就賢大施主韓岩回鐵物片手黃宗玉木手金閏淂

 

위 후불탱처럼 중대사에서 같은 장인이 조성했습니다.

조성연대를 1830년, 1780년으로 다르게 표기했습니다

대원사 소장 지장시왕탱. 경북 유형문화유산. 1830년

 

畵記(한국의 사찰문화재. 국가유산청)

道光庚寅五月日安東中坮寺冥府合部幀畵成奉安緣化秩證明懶庵映璇影潭就賢誦呪翠岩祥詢良策取曄金魚富添德欣印刹震洪片手定奎德信別座海允致誠都監戒天主事高山堂宗夏鐘頭智鑑負木幸日婆幀大施主趙賓伊鐵物施主黃宗玉大小結緣有信檀越同圓種智俱生邦三綱和尙䓁楽謹定三補壬添直舍應曄

 

대원사 소장 탱화 3점은 금어 무경 등이 안동 중대사에서 1830년에 조성하였습니다.

역시 조성 연도를 1830년과 1780년으로 다르게 표기했습니다.

대원사 소장 현왕도. 경북 유형문화유산. 1830년

화기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설명문에 의하면 위 3점처럼 중대사에서 조성한 불화로 기록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조성 연대를 1830년과 1780년으로 상이하게 기록했습니다.

 

4점 불화를 조성한 중대사 관련 글입니다.

https://12977705.tistory.com/8728400 

석탑사 산신도. 경북 문화재자료. 1863년

https://12977705.tistory.com/8725172

산신탱. 안동시립박물관. 조선

애련암 신중도. 1780년. 경북 유형문화유산

길게 묘사된 불화는 흔치 않습니다. 지정명칭은 애련암 신중도이나 화기에는 帝釋大神衆合部幀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안동 애련암 신중도는 가로로 긴 장방형의 존상들이 일렬로 늘어선 모습이다. 제석천과 범천을 중심 배치하고 위태천(동진보살)을 향 좌측에 그려 넣었다. 화면 중심에 대칭으로 서있는 제석천과 범천은 합장을 하고 서로 바라본 자세이다. 화면 양쪽으로 무장한 신중들을 배치하고 우측(향좌 측)에 위치한 위태천은 세 날갯짓이 달린 투구와 합장한 자세로 정면을 향하고 있다. 하단부에는 위태천이 거느린 용왕을 비롯한 신장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좌측(향우 측) 역시 아수라를 비롯한 무장한 신장 6위가 배치되었다. 이외 화면 상단부에 홀을 들고 일월관을 쓴 왕과, 주악천인, 동장, 천녀등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으며, 총 31위가 등장한다.

화면 하단부의 화기에 '乾隆四十五年庚子端陽月 日慶尙左道安東都護府西嶺鶴駕山屳巖本寺ㆍㆍㆍ' 건륭 45년(1780)에 조성되어 안동 학가산 선암본사에 봉안되었음을 알 수 있다. 화기에 명칭이 '帝釋大神衆合部幀'로 기록되어 있음에 걸맞게 제석과 범천, 위태천을 중심으로 하여 많은 권속들이 등장하고 있어 비교적 복잡한 구성을 보여준다.

이 그림은 손상된 부분이 다소 있지만, 조선후기 유행했던 제석, 범천, 위태천이 모두 등장하는 조선후기 신중도의 전형적인 구성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조선후기 불교회화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1780년에 선암사에 조성된 〈아미타후불도〉와 제작연대, 시주자, 지전 등이 모두 동일한 것으로 보아 동 시기에 불사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화면 하단에 그림을 그린 화사로 '頓平'과 '頓黙'이 기록되었고, '龍眼會主'로 旻官, 信靜 등이 기록되었는데, '돈평'과 '민관'은 10년 후인 1790년에 경기도 화성 〈용주사 대웅전 삼장탱화〉에 민관이 수화사로, 돈평이 차화사로 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단양월(端陽月) : 음력 5월
※ 현재 보존처리 완료 후 적절한 환경에서 보관하기 위하여 안동시립박물관에 기탁되어 있다.(국가유산청)

乾隆四十五年庚子...華嚴蘭夜 帝釋大神衆合部幀

건륭 45년

광흥사 동종. 1583년. 불교중앙박물관 소장. 원오비구

불교중앙박물관 특별전에도 몇 번 전시되었던 동종입니다.

 

" 조선시대의 종은 16세기를 지나 임란(壬亂)호란(胡亂)을 거치면서 17세기에 들어오면 이제 혼합형 종과 전통형 종이라는 두 가지의 커다란 양식으로 정착을 이루게 되어 조선후기 범종으로 자리매김하게 됨을 알 수 있다.

16세기에 만들어진 범종으로는 백련사종(白蓮寺鐘, 1569년), 안정사종(安靜寺鐘, 1580년)과 태안사종(泰安寺鐘,1581년), 광흥사종(廣興寺鐘, 1583년), 갑사동종(甲寺銅鐘, 1584년)등이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광흥사종은 전통형을 주로 따른 작품으로 17세기 전형적인 전통형종으로 정착을 이루어 나가는 과도기적 경향을 보이는 점이 주목된다. 이러한 경향은 갑사동종이 중국종 양식을 따르면서도 한국종 양식을 가미하여 적절히 혼합을 이루는 데서도 잘 살펴볼 수 있다. 따라서 광흥사 동종은 현존 수량이 얼마 되지 않는 16세기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작품이라는 점에서 중요하게 평가된다. 비록 크기가 60cm 정도에 불과한 중종(中鍾)이지만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세부의 문양이 단순하지만 안정된 자세와 우아한 의습, 섬세한 보관과 얼굴을 지닌 4면의 보살입상은 이 범종에서 가장 돋보이는 요소이다.

기록된 명문에는 下柯山 菴寺에서 一百四十斤의 중량을 들여 제작되었다는 내용을 파악할 수 있으나 절의 원 소재지인 菴寺에 위치는 아직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 종의 제작자로 기록된 주장(鑄匠) 김자산(金慈山) 그리고 화원(畵圓) 원오비구(元悟比丘)에서 볼 수 있듯이 사장(私匠)과 승장(僧匠)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들었다는 점도 파악할 수 있어 당시 장인 연구에 새로운 자료를 제공해 준다."(국립문화유산청)

안동신세동 출토 동종. 고려

국립대구박물관 소장

 

인왕상. 조탑리 오층전탑. 통일신라

삭도(削刀). 조선

스님들이 삭발할 때 사용

이름 없는 폐사지?

이름없는 폐사지는 없습니다.

다만,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입니다.

 

4곳의 일명사지?

逸名寺는 사찰이름이 아닙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사찰을 이릅니다.

안동에서 처음 개최하고 있는 불교미술전시회에 많은 분의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찰에서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없진 않습니다. 더불어 일부 표기 오류는 지금이라도 수정하여야 합니다. 흔치 않은 팔금강도와 애련암 나한상은 별도로 포스팅하겠습니다.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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