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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숙소 주변 새벽 산책
2024.08.29
숙소
엘승타사르 하로 사막
초저녁에 비가 내려 별 관측은 하지 못했습니다.
자정 무렵 밖을 나왔더니 북두칠성이 손에 닿을 만큼 가까워 보였습니다.
새벽
혼자 밖을 나와 걸었습니다.
겁 많은 중생, 늑대, 여우가 나타날까 두려워 멀리 가지는 못했습니다.
하현달과 금성
여명
게르는 잠들어 있고
게르 내부
난로. 침대 4
이불을 침대 시트로 착각하여 덮지 않은 탓에 나를 포함 여러 친구들이 밤새 추위에 떨었다는 웃지 못할 해프닝!
산책하면서 바라본 게르
동쪽 하늘이 붉어졌지만...
어워와 산허리를 감싼 구름
모래 언덕
전봇대
1960~70년대 초
우리나라 전신주처럼 나무재질입니다.
늦가을
비포장 자갈길 신작로와 미루나무, 폐유를 바른 전봇대, 전깃줄에 앉아 강남 갈 차비를 했던 제비
유년의 고향이 아련합니다.
이런 풍광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것은
문명의 이기에 찌든 사치로운 바람이겠지요
나무로 만든 장군상
개인적으로는 우리 민속의 천하대장군처럼 게르 주변의 사악한 기운을 차단하는 상징성을 함축한 상으로 추정합니다.
새벽 게르 주변 산책
이른 새벽의 소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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