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박물관
오늘은 2021년부터 야외에 전시 중인 금표를 찾아왔지만, 철비는 3년 전 재개관 직전 답사했었습니다.
2020년 답사기에 원만춘에 대한 내용과 국내 철비 현황 등이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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縣監 元 公 萬春 淸白善政 永世不忘碑
銘
莅官四載 벼슬하는 4년 동안
霅熅恩德 따사로운 은덕 베풀었네.
政先革弊 정사는 혁폐를 우선하고
治尙廉累 다스림은 청렴을 숭상 했다네.
借寇末由 차구를 하려 해도 방법이 없고
挽鄧莫及 만등을 하려 해도 미칠 수 없네.
俾也可忘 어찌 잊을 수가 있겠는가.
表者煜碣 비를 세워 영원히 빛나게 하노라
*차구 : 지방관의 갈려 감을 말류 하는 말. 후한(後漢)의 구순(寇恂)이 선정을 베풀었으므로 백성들이 그를 다시 오도록 해 달라고 애원한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만등 : 등(鄧)은 동한(東漢)의 등우(鄧禹)로 구순(寇恂)과 함께 광무제(光武帝)를 도와 왕망(王莽)의 난(亂)을 평정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여기에 서는 훌륭한 지방관을 모셔 온다는 의미로 쓰인 듯하다
해석 출처. 진한용. 한국철비대관. 고려금석원. 2022년
비머리에 돌출된 연화문과 상부의독특한 문양이 이채롭지만 상징성을 알 수 없으니...
후면
벽쪽에 전시되어 후면 글씨 판독이 어렵습니다.
전시 홀 중앙으로 옮겼으면 좋겠습니다.
순치 십팔 년 신축 사 월 일 順治 十八年 辛丑 四月 日
1,661년
장인 내금이 匠人 奈金伊
참고로 인천 영종역사관 양주성 철비 전시 환경과 비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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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만춘 철비
주인공의 생애와 비의 조성 경위가 상세히 파악되고,
현존하는 철비 중 가장 앞선 철비로 추정되며,
특히 하층 신분인 장인의 이름이 새겨진 아주 귀중한 철비입니다.
20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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