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내리 삼층석탑

설성공원 경호정

2008년 이후 다시 찾았습니다.

설성공원은  1995년 공설운동장이 있던 자리에 조상한 근린공원입니다.

 

경호정(景湖亭)

설성공원에 방지원도로 조성한 연못 중앙에 건립한 정자입니다.

 

1934년 군수 권종원(權鍾源)이 인풍정이라 하여 창건하였으며, 이후 군수 민찬식(閔燦植)이 경호정이라 개칭하였다고 전합니다. 

 

읍내리 삼층석탑

 

아래는 2008년 글

음성읍 시내 설성공원에 조성된 연못 중앙에 위치해 있다.

음성읍 평곡리 탑정이라는 옛 절터에 있던 것을 1934년에 이곳으로 옮겨 세운 것이라고 한다.

평곡리에 있는 석불좌상과 관련이 없을까?

 

고려 중기 탑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대석, 단층 기단에 우주가 있고, 기단 갑석에는 1단의 괴임이 보인다.

몸돌에도 우주를 새겼고, 낙수면은 완만하며  모서리 반전이 보인다. 옥개 받침은 3단이며 상륜부는 멸실되었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설성공원 연못 중앙의 경호정 정자에 앉아 탑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듯하다.

아울러 공원에는 음성 출신의 소설가 이무영을 기리는 이무영문학비가 세워져 있으니 문학기행도 떠나 보시기 바란다.

 

2008.08.08

 

다시

오늘로...

 

평곡리 탑정(塔亭)마을의 사지에서 광복 이전에 옮겨 왔으며,.

일제강점기 자료에는 5층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문화재청. 한국의 사지)

사지에서 발견된 철조 여래좌상과 청동 관음보살입상은 반출되어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평곡리사지 석조보살입상입니다.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2055

 

석탑

방형 지대석에 1단 굄, 단층 기단, 기단 중석과 탑신석에는 우주 모각,

평박한 기단 갑석에는 1단 탑신 굄이 있고, 하부에 부연은 없습니다. 전층 옥개석의 전층 3단 층급받침, 낙수면 물매는 급하지 않고, 전각의 반전은 경쾌합니다. 상륜부는 잃어버렸습니다.

기단부

지대석, 기단 중석, 기단 갑석

 

탑신부

옥개석 층급받침이 두텁습니다.

절수구는 생략하였습니다

 

낙수면 물매는 급하지 않고

전각 반전은 큽니다

 

글쎄요?

제 눈에는 싱겁고 키 큰 총각처럼 보입니다.

원래 오층탑이었기 때문일까요?

 

2022.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