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

서울...흥천사 석조약사여래좌상

임병기(선과) 2022. 3. 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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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천사

지난 답사에서 뵙지 못한 석조약사여래좌상과, 대방의 목조관음보살 및 불화를 뵙기 위해  2개월 만에 다시 순례하였습니다

하지만, 약사여래는 사시 예불 중이어서 디테일은 담지 못했으며, 대방은 동안거 기간이 아니더라도 일반인의 출입은 금지하는 선방이었습니다

 

흥천사(2021.11.18)

https://blog.daum.net/12977705/8727650

 

석조약사여래삼존

본관 건물 3층 약사전에 봉안된 삼존

1847년 조성된 약사불 화기(畵記)에 ‘약사여래 아미타여래 지장보살 주산대왕 석상 4위를 개분 중수’한다는 기록과, 2016년에 실시된 복장 조사에서 1853년에 작성된 만월전 개분원문이 발견되어 삼존이 같이 봉안되어 왔음을 확인할 수 있으나, 기록에 있는 삼존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석조약사여래좌상에서는 1829년 금어(金魚) 영운의윤(影雲義玧), 관허정관(觀虛定官), 편수(邊手) 지성(智性)이 조성했다는 조성발원문이 발견되어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석조약사여래좌상

큰 머리. 나발, 중간계주, 정상계주가 있습니다

방형 상호, 백호가 있고, 귀는 길어 어깨에 닿았습니다. 두 손 에는 약기를 지물로 들고 있습니다

이중착의 대의, 승각기는 수평으로 매듭지었습니다.

 

약사불도.

후불벽화는 화기에 의하면 1847년 신흥사(흥천사의 옛이름)에서 개최된 수월도량(水月道場) 불사 때 아미타불화, 지장보살화, 산신도 등과 함께 조성되었습니다. 수화승(首畵僧)은 수봉(秀鳳) 법총(法聰이며, 그 외에도 벽담(碧譚) 도□(道□), 대은(大隱) 창활(暢濶), 양전(良田), 계□(桂□) 등의 회사가 참여하였습니다.

 

어느 봄날

목조관음보살과 인연을 기다리며...

 

2022.02.16

 

*동행한 또르 님, 견민 님이 보내 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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