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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곡성군

곡성...동리산 태안사

by 임병기(선과)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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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

2008년 이후 첫 발걸음입니다.

"한적한 사하촌은 보성강 물 흐름처럼 한가롭고 여유가 넘쳐난다. 피어나는 연둣빛 새순의 분주함도 즐기면서, 마음 통하는 벗과 시간을 잊어버리고 그냥 내려서 걸어가고 싶다. 시시각각 농도를 더해가는 산빛이 부럽다. 저렇게 다시 시작하건만 우리 인간의 마음은 왜 버리지 못하고 집착 때문에 방황하는지?

 

2002년 나문답 영호남 조인트 답사 사답팀으로 다녀온 후 처음이다.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인 광주 처자, 광주 총각, 익산 처자, 창원 처자 모두들 그립고 보고 싶다. 능파각 아래에서 즐겼던 갓김치도 먹고 싶다. 내일은 전화라도 해보아야겠다. 삶이 그러할 텐데 잊고 산다는 것은 잊힌다는 것은 서러운 일이기에..."

 

13년이 지났지만 글 속에 주인공들과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복 받은 중생임에 틀림없을 것 같습니다

 

태안사(2008년)

https://blog.daum.net/12977705/4802843

 

예전에도 있었던가?

 

능파각

하늘하는 거리는 신선의 발걸음이라 했습니다.

선암사 승선루와 더불어 도교 색채가 물씬 풍깁니다.

 

조산

사찰 벅수와 더불어 호법을 위한 이중 장치입니다

 

삼층석탑

광자대사 부도가 있는 부도전에서 옮겨왔다고 전합니다

 

삼층석탑

이층 기단의 삼층석탑으로 고려초기 진신사리를 봉안한 석탑입니다.

 

기단부

지대석 위애 상, 하 기단을 올렸습니다

 

하층기단

자석과 중석은 일석으로 감입식으로 결구하였고 탱주 1주. 우주 1주를 모각하였습니다.

갑석에는 물매가 있고 각호각 3단 굄을 조출하였습니다.

 

상층기단 중석

우주와 탱주 1주를 모각.

갑석

하부에 부연을 새겼습니다

 

상층기단 갑석

낙수면 물매가 있고 각호각 3간 탑신굄을 조출하였습니다.

 

탑신부

탑신석에는 우주를 모각하였습니다.

문화재청 자료에는 2, 3층 탑신석과 초층 옥개석은 후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옥개석 층급받침은 전층 4단이며 2단 굄이 상부에 있습니다

 

상륜부

노반, 복발 보륜, 보주가 있습니다

후보한 느낌이지만 확실하지 않습니다

 

삼층석탑

온건히 본래 부재인지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왜냐하면, 옥개석 2개가 경내에 유존하기 때문입니다

 

옥개석(2)

연지 근처에 위치

 

하부

층급받침이 삼층 석탑과 동일합니다

 

옥개석(2)

부도전에 위치. 삼층 석탑 옥개석과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층석탑 본래 부재가 이건 후 발견되어 후보한 2개 옥개석과 교체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주문

일주문에서 보제루 까지 이어진 전나무 길이 아득합니다

 

대웅전

 

대웅전 현판과 달리 아미타 삼존을 모셨습니다.

문화재청 발간 한국의 사찰문화재에는 아미타불과 괸음보살을 조선후기에 조성한 불상으로 추정합니다

 

보제루

 

수조

 

이뭐꼬?

배알문 입구에 상징적으로 세운 것 같습니다

 

적인선사 부도전

 

동리산문 개산조 적인선사 혜철 스님의 부도로 입적한 861년에 세운 것으로 추정합니다.

 

혜철

"적인선사는 경주사람으로 속성이 박씨이며, 법호는 혜철(慧徹)로 선종 9산문의 하나인 동리산문(桐裏山門)을 개창한 사람이다. 785년(원성왕 1)에 출생하여 15세에 출가하였으며, 30세에 당나라에 유학하여 중국에서 선종승려로 명성을 떨치던 지장선사(智藏禪師)에게서 수학하였다. 55세까지 중국을 두루 돌아다니며 선종사상을 공부하다가 귀국하여 처음에 무주(광주광역시) 쌍봉사에 머물렀다. 후에 곡성 태안사로 옮겨 동리산문을 개창하고 제자들을 가르치다가 861년(경문왕 1) 77세의 나이로 입적하였다."(다음)

 

적인선사탑

방형 2단 지대석

하대석

하부에 1단 굄을 놓고 팔각의 면마 2구 안상을 얕게 새겼고, 상촉하관의 하대석에는 사자를 돋을새김 하였습니다.

중대석

하대석 상부에 조출된 넓은 1단 각형, 좁은 각형 굄위에 상대적으로 낮은 중대석이 자리합니다

낮은 중대석을 커버하기 위에 굄을 높게 조성한 것 같습니다.

중대석에는 면마다 안상을 1구씩 마련했습니다.

상대석

하부에 3단 받침은 중대석 3단 굄과 대칭을 이루었고, 앙련을 세 겹으로 새겼습니다

상대석 상부에는 일석으로 3단 굄이 있으며, 굄대에는 면마다 화문을 새긴 2구의 안상을 배치하였고, 상단부에 다시 각호각 굄이 탑신을 받치고 있습니다, 각형 보다 넓은 호형 받침에는 복련을 조식하였습니다

탑신석

팔각으로 전, 후면 문비는 분명하지만, 여러 자료에 사천왕상만 언급했을 뿐 나머지 2면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사천왕상이 맞다면, 2구는 범천과 제석천 가능성이 높습니다

옥개석

하부에는 겹처마를 모각하였고, 낙수면 물매가 깊고, 우동과 기왓골을 깊게 표현하였습니다.

상륜부

옥개석 상부에 2단의 각형 굄을 조출하였고 노반 없이, 1단 받침 위에 앙화, 복발, 보륜,보주가 남아 있습니다.

 

기단부

 

하대석의 사자

 

중대석, 상대석

 

중대석

 

상대석 3겹 앙련, 탑신 굄의 안상

 

탑신

문비와 사천왕상

 

문비와 사천왕상

탑신 각호각 3단 굄의 호형 굄에 복련이 뚜렷합니다

 

옥개석

 

옥개석 하부

 

옥개석 상부

 

상륜부

 

대안사적인선사조륜청정탑비(大安寺寂忍禪師照輪淸淨塔碑)

 

비문(출처.다음 카페, 불승사)

http://cafe.daum.net/bulseungsa/9ccj/208?q=%ED%98%9C%EC%B2%A0%EA%B5%AD%EC%82%AC

 

부도전

https://blog.daum.net/12977705/8727603

 

20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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