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진주시

진주...동산리 동안(洞案), 족보 바위(里案 藏巖)

임병기(선과) 2021. 8. 4.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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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마을 장암(藏岩)

진성면 동산길 60

동산리 동안과, 족보를 보관했던 바위입니다.

 

가좌리 동안을 보관했던 바위 안내문

 

안내문의 가좌리 안의 문화재 지정명칭은 진주 동산리 동안(晋州東山里洞案)으로 경남 유형문화재 입니다.

"동안(洞案)은 동약(洞約)에 참여하는 구성원의 명부이며, 동약은 마을 주민들로 조직된 계모임의 명단과 규약을 적어 놓은 책을 말하며, 진주 동산리 동안은 1606년(선조 39)부터 1960년까지 기록한 동안입니다.

10개 가문이  동안을 작성해 왔는데, 현존하는 동안은 1772년(영조 48) 화재로 소실된 후 1779년(정조 3)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중수한 이후의 기록이며, 여기에 1960년까지 시대마다 짤막한 기록을 남겨 놓았다고 합니다."(디지털 진주문화대전 발췌 정리)

 

동안 참여 성씨

재령 이씨(載寧李氏),창녕 성씨(昌寧成氏), 금산김씨(錦山金氏), 완산 전씨(完山全氏), 함양 박씨(咸陽朴氏), 진양 정씨(晋陽鄭氏) 석정공파(石井公派), 진양 강씨(晋陽姜氏), 함안 이씨(咸安李氏), 곡부 공씨(曲阜孔氏), 진양 정씨(晋陽鄭氏) 공대공파(恭戴公派)문중에서 동안에 참여하였으며 더불어 족보를 보관했습니다.

 

매년 3월 3일 문중 대표들이 이곳에 모여 조상들의 음덕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동산리 동안을 보관했던 바위 

리안장암(里案 藏巖) 명문은 뚜렷합니다

 

우리나라의 족보 바위(藏譜巖)

https://blog.daum.net/12977705/8727017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조선후기 동안(洞案)과 족보를 보관한 장보암(藏譜巖)은 국내 유일한 사례입니다.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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