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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여수시

여수...선소의 벅수(장승)

by 임병기(선과)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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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선소를 다녀왔지만 벅수 2쌍을 놓쳐 들렸습니다.

 

선소(2011년)

https://blog.daum.net/12977705/8723563

 

여수의 벅수(장승)

https://blog.daum.net/12977705/8727233

 

선소 벅수(1)

선소 주차장 위쪽 서로 마주 보고 서있습니다.

 

벅수(1-1)

관의 형태는 남아있으며, 얼굴은 훼손이 심하여 구분이 어렵습니다.

가슴에 명문을 새긴듯하지만 분명하지 않습니다

 

귀는 뚜렷합니다

선각으로 새긴 얼굴은 육안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측면

관, 귀가 분명합니다

 

얼굴과 신체가 1:1처럼 보입니다

 

벅수(1-2)

맞은편 벅수(1-1)와 거의 유사합니다

 

얼굴

 

측면

 

 

선소 벅수(2)

선소 입구, 도로변에 나란히 있습니다.

 

선소 벅수(2-1)

관모, 선각으로 새긴 얼굴도 비교적 뚜렷하며, 수염도 확인됩니다.

맞은편 벅수 몸에 화정려(火正黎)명문으로 판단하면, 이 벅수에는 남정중(南正重)을 새겼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측면

 

명문(?)

 

선소 벅수(2-2)

선소 벅수 중 유일하게 명문이 확인됩니다.

 

화정려(火正黎)

불의 여신으로, 하늘의 신인 남정중(南正重)과 더불어 여수지역 벅수에서만 확인됩니다.

 

측면

 

 

 

선소

 

선소 벅수(3)

선소 굴강 앞에 위치

오른쪽 벅수는 도난 후 새로 모신 벅수입니다

 

선소 벅수(3-1)

비교적 얼굴이 뚜렷하며, 관을 쓰고 있습니다.

목부분 이하는 매몰된 상태입니다.

 

선소 벅수(3-2)

 

굴강

선박의 건조, 수리, 피항을 하였던 장소입니다.

 

벅수(4)

선박(판옥선)을 묶었던 계선주 기능과 더불어, 선소 입구를 수호하는 벅수로도 추정합니다.

 

선소 벅수

선소 입구와 주변에 조성하였던 벅수로 현재는 7기만 남아 있습니다.

선소의 파수꾼, 벽사, 경계 등의 다양한 기능과 더불어 화정려(火正黎)는 전쟁에 지친 병사들의 연인으로, 남정중(南正重)은 뭇여성들의 그리움의 대상이기도 했었습니다.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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