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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부여군

부여...부산 서원, 부여 동매

by 임병기(선과)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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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원

대재각 초입 나무 앞에 설치된 문화재 설명문을 보고 차를 세웠더니 답사 동선에 포함하지 않았던 부여 동매와 서원이었습니다.

 

 

부산서원

"1719년(숙종 45)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김집(金集)과 이경여(李敬輿)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같은 해에 ‘부산(浮山)’이라고 사액되어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오던 중,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1년(고종 8)에 훼철되었다. 그 뒤 군수 정연달(鄭然達)을 중심으로 한 지방유림에 의해 1980년에 복원하였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사우(祠宇), 중앙의 신문 (神門)과 양쪽 협문(夾門)으로 된 삼문(三門) 등이 있으며, 사우에는 김집과 이경여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이 서원에서는 매년 9월 18일에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유물로는 이경여에게 보내온 효종의 비답(批答)을 송시열 글씨로 새긴 부산 각서석(浮山刻書石)이 있다. 재산으로는 대지 400평, 밭 300여 평 등이 있다."(한국민족문화 대백과 사전)

 

배향하는 이경여 선생에 대해서는 대재각에서 상세히 올리겠습니다.

 

 

하마비

 

 

 

부여 동매(扶餘 冬梅)

 

 

백강 이경여 선생이 중국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매화나무 3그루를 가져와 심은 나무로 전합니다.

2그루는 죽고 한 그루마저 일제 강점기 말에 불에 타 죽은 나무뿌리에서 싹이 나 자란 나무라고 합니다.

 

 

부산서원, 부여 동매

백마강과 부산, 대재각을 잇는 둘레길에 자리하고 있으므로 접근성이 좋으며, 매화가 만개할 시절에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대재각 답사 때에도 이곳에 주차 후 마을 안길로 들어가 부산으로 오르면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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