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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파주시

파주...축현리 태실

by 임병기(선과)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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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봉

탄현면 축현리 96-1

도로변 축현 산단길 20에서 바라본 태실, 주차 후 사진의 건물 옆이 들머리입니다

 

 

태실

태함은 반출되었고, 아기 태비의 비좌만 남아 있습니다.

 

 

상부는 복련으로 조식하고

중석은 2개로 구획하고 안상을 새겼습니다.

 

 

 

 

 

아기태비석은 망실되어 태주를 확인할 수 없으며, 반출된 태함은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소재하고 있으나, 태지석이 없어 주인공을 알 수 없습니다.

 

 

축현리 태함

국립중앙박물관 소재

덮개돌에는 돌기가 돌출되어 선조~효종대에 조성된 태함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김희태님 제공)

 

 

태함

 

 

태실

주인공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건너편 아래쪽 진성군 무덤 주변이 연산군 가봉 태실이라는 자료가 여기저기에 보입니다.

 

진성군 이해령 묘

 

중의대부 진성군 지 묘 中義大夫 珍城君 之 墓

안동 장씨부좌 安東 張氏 祔左

 

진성군의 첫 부인은 당상 김씨이며, 진성군의 무덤은 후처인 안동 장씨 부인과 합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당성 김씨 부인 묘는 진성군 묘 뒤편에 위치합니다.

 

진성군 이혜령(珍城君 李海齡, 1595년 ~ 1655년)

https://ko.wikipedia.org/wiki/%EC%A7%84%EC%84%B1%EA%B5%B0

 

문석인(1)

 

문석인(2)

 

연산군 가봉 태실

묘역 뒤편으로 전하지만 저의 안목으로는 현재 산포한 부재는 가봉 태실 석물로 단장 지을 수 없습니다.

 

문석인

 

 

 

 

 

연산군 가봉 태실 여부는 전문가들의 영역입니다.

축현리 태실은 사진에 보이는  진성군 묘역 맞은편 봉우리로 현재는 태실 흔적과 아기 태비 비석 받침이 남아 있으며, 반출된 태함은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에 전시 중입니다.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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