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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사천시

사천...사리암 석불좌상. 석조 불두

by 임병기(선과) 202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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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암

도로변에서 꼬불꼬불한 좁은 산길을 제법 올라야 합니다.

 

대웅전, 요사

단출하고 오붓한 분위기의 사리암에 이르면 일순간 긴장이 완화되며 마음의 안정과 포근함이 밀려옵니다.

 

 

석불 좌상. 석조 불두

요사 뒤편 바위 아래에 계십니다

 

 

불신과 두광이 일석입니다.

전체적으로 불두와 불신의 크기가 비슷하며, 소발에 육계를 올렸습니다.

뭉툭한 코를 제외하고는 선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작은 손은 마치 어린아이의 고사리 손을 연상케 합니다.

삼도는 생략되었고, 법의는 불분명합니다.

무릎은 낮으며, 민불로 추정되지만, 스님께서도 정확한 내력은 모르며, 오래전 보살님이 모셔온 불상이라고 합니다.

 

존명?

스님께서 웃으시며 산신으로 모신다고 하셨습니다.

 

 

 

 

 

 

 

 

 

 

석조 불두

육계를 크게 표현하였으며, 상호만 새겼습니다.

조선 후기 민불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조성 내력은 전하지 않습니다.

 

 

 

 

 

 

두 분은 동시에 모신 분은 아니며

스님께서는 석불 좌상이 더 오래된 불상으로 알고 계셨습니다.

 

 

참배 후

요사에서 스님이 주신 시원한 냉수 한 잔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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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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