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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홍성군

홍성...내원사 철불좌상

by 임병기(선과) 2020.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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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사

산행객들이 올린 산행기에 철불좌상, 석탑 부재 사진이 보여 찾아왔습니다.

석탑부재는 자연석이었으며, 철불좌상은 2,009년 경내에서 발굴되었다고 합니다.

스님께서는 한국전쟁 때 전화로 피해를 입은 불상으로 추정하지만 정확한 내력은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도로에서 산길을 제법 들어가야 하며, 눈, 비 오는 날은 차량 이동도 유의해야 합니다.

 

내원사

내원사는 오서산에 있는 사찰로 하늘과 맞닿은 곳에 있다. 누구에 의해 창건되었는지 알 수 없으며 백제 때 창건되었다고 하나 이를 고증할 만한 문헌이나 유물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1744년(조선 영조 20)에 편찬된「홍주읍지」에 사찰 이름이 나오고, 일제강점기 때 발간된「태고사사법」에는 내원암()이라는 마곡사의 말사로 나온다. 이 밖에 자세한 역사기록은 전해지지 않으며 현재는 여승들의 수행지가 되고있다. 법당 한 채와 요사 한 동이 있는 정도의 소규모 가람이다.(두산 백과사전)

 

지장보살,아미타여래.관음보살

 

독성도.칠성도

 

신장도

 

산신도

 

관음보살

극락보전 측면 벽화

주지스님 작품으로 미완성이라고 합니다.

 

 

철불좌상

불두 결실, 삼도,우견편단의 법의

대의자락이 무릎을 덮고 있으며, 길상좌, 팔과 손가락도 별조가 아닙니다.

 

상체가 길지 않으며, 오른쪽 어깨너머로 매듭을 넘긴 고려 초기 철불은 아닙니다. 

선각으로 표현된 삼도, 발, 습의가 뚜렷하며 오랜 세월 땅속에 묻혀있던 불상이라고 믿기지 않습니다.

 

저는 조성 시기를 구분하지 못하겠습니다.

 

 

 

길상좌

 

팔과 손가락

 

 

 

 

눈 밝은 사람들의 혜안을 기대하며.

 

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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