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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진천군

진천...김유신 장군 태실

by 임병기(선과) 2020.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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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령산

진천읍 상계리에 있는 해발 436미터의 그리 높지 않은 산입니다.

김유신 장군 생가터는 결혼한 딸아이가 초교 시절에 들렸지만 오늘은 태실지를 찾아왔습니다.

 

태실

태령산 정상에 위치하며 원형으로 3단의 석축을 쌓고, 위에 흙으로 덮은 봉분형의 형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실로 전합니다. 또한 주변을 경사면에는 석축을 쌓아 산성을 구축하여 태령산성으로 불려집니다.

 

김유신 장군 생가터

안내문에 의하면 이곳을 담안밭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김유신의 아버지가 김서현 장군이 만노군 태수로 재직하던 집무실에서 태어났는데, 이곳에 높은 담을 쳤다 하여 담안 밭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이곳 주차장에 주차후 태실까지는 궁도장인 화랑정, 연보정을 경유하여 20여 분 걸립니다.

 

연보정蓮寶井

김서현 장군의 집무소에 있었던 우물터로 추정합니다

 

연보정 주변 석축

 

우물은 자연석으로 둥글게 쌓았으며,  우물로 내려갈 수 있도록 계단을 설치하였고, 수로를 내어 넘치는 물이 흐르도록 배수로를 설치하였습니다.

 

 

 

 

 

태실

연보정에서 태실까지 거리는 짧지만 경사도 때문에 숨 고르기를 하여야 합니다.

 

석축을 쌓은 흔적이 보입니다.

중앙 봉분과 잔디, 원형 석단은 후에 조성하였습니다.

 

 

 

 

 

대부분 조선왕조 태실은 관리 소홀로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없지만, 김유신 태실의 전망은 양호합니다

생가터와 태실을 연계하여 답사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산행을 겸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실을  찾길 권합니다.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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