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천 선진리 신라비

사천 선진리 신라비(泗川船津里新羅碑

국립진주박물관 2층 전시장

2004년 사천 선진리성에서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통일신라 시대 비석인 진주 신라비에서 보이는 줄임말. (우측 하단.경향신문)

"지금의 국무총리를 의미하는 ‘상대등(上大等)’을 새기면서 ‘상(上)’자는 정자로 쓰되 ‘대등’은 ‘큰 大 밑에 木’자로 줄였다"

 

전체 크기의 1/4만 남아 있습니다.

명문에는  신라 제36대 혜공왕(재위 765∼780년)의 생전 이름인 '천운(天雲)'과 제38대 원성왕(재위 785∼798년)의 장인 이름인 '신술(神述)'이 새겨져 있어 조성 시기는  통일신라 혜공왕 대 전후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정치적으로  혼란했던 때에  부처의 힘을 빌려 나라의 평안을 기원하고자 승려와 지방관들이 향도(香徒)를 조직하여 만든 비석이라고 합니다.

 

원했던 유물은 볼 수 없었지만 인지 못했던 신라비로 대리 만족했습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 박물관 수장고는 언제 정리 될는지.

 

202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