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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고성군

고성...옥천사 청련암 철솥

by 임병기(선과)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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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련암

숙종 4년 1678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합니다.

주차장 입구의 마애부도의 주인공인 서봉 스님과 혜우 스님이 주석하시다가 입적하신  암자입니다.

 

오층 석탑. 석조여래좌상

 

 

 

관음보살좌상

이곳에 봉안되었던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옥천사 성보박물관에 모셨습니다.

 

 

철솥

닥나무로 종이를 만들어 진상했던 옥천사에 남아 있는 유일한 유물입니다.

 

"옥천사는 정조 말기에 "어람지 진상사찰"로 지정되어 철종14년(1863) 해제될 때까지 60여 년 동안 닥종이 제조 부역에 시달렸다. 스님들은 공양만 먹으면 닥나무 껍질을 벗겨 끓인 후 이를 찧어 계곡물에 일렁거려 종이를 뜨는 노역에 시달렸다. 노역에 질린 스님들은 하나 둘 떠나기 시작, 정조말기에 340명을 헤아리던 스님 숫자가 철종 15년 해제될 때는 10여명이 남았다 한다. 옥천계곡에서 자라는 닥나무는 품질이 좋은데다 색색으로 물을 들여 진상하였으므로 조정에서는 옥천사 닥종이를 최고로 쳐주었다. 이 때에 쓰던 유물로서 유일 하게 남아 있는 것으로 지금 청련암에 무쇠솥이 남아 있다. 닥나무 껍질을 벗겨 이 솥에 넣어 끓이던 유물이다." (옥천사 홈페이지)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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