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성사 석조약사여래좌상. 석조동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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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사

하청면 유계리 228-4

주지스님 말씀에 의하면 약 80 년 전 할머니께서 창건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지근에 거제에서 유일하게 부도가 있는 북사지(광청사)가 있습니다.

광청사 부도

석조약사여래좌상

문화재청. 한국의 사찰문화재에도 등재되지 않은 불상이며, 등산객의 산행기에서 뵙고 찾았습니다.

대좌, 광배, 불신이 일석입니다.

나발, 육계를 표현하였고, 장방형 상호에 백호를 새겼습니다.

법의는 통견입니다.

오른손에 약기를 들고 있어 약사여래로 추정합니다.

그런데

연화대좌를 유심히 살펴보면 글씨를 지운 흔적이 보입니다.

주형 거신광배의 두광은 볼록합니다.

즉, 광배와 두광이 층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아시겠지요.

일제강점기에 조성한 88 야불로 추정됩니다.

대좌의 지운 글씨는 일본인 시주자의 이름이며,

좌 또는 우측에 새겼을 번호를 기계로 깎아내어 광배는 정치하지만 불상과 광배는 거친 상태입니다.

주지스님께 말씀드렸더니 이해를 하셨습니다.

석조동자상

한국의 사찰문화재에는 조선후기에 조성된 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주지 스님께서 점심 공양을 권하셨지만 대구에 거주한다는 자격지심 때문에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선한 눈의 주지스님이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은 절집입니다.

언젠가 다시 찾고 싶은 절집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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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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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님의 숨결. 그 정취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