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창군

거창...장승배기 다리(너덜 다리)

임병기(선과) 2019. 10. 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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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백이 다리(너덜 다리)

고학 쌀다리 아래에 위치

옛날 한양가는 길에 놓인 3개 다리(고학 쌀다리. 너덜다리,고제 높은다리)의 하나이었으나, 하천 공사로 인해 철거되어 현재는 마리면사소 뒤편으로 옮겨 쉼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마을 이름 창촌 倉村은 이 곳에 창고가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창고에 사람이 몰려 들고, 물품을 운반하는 짐꾼, 거간꾼. 보부상이 어울려 왁자지껄 했을 시절에는 주막은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먼 행로의 무사 귀환을 장승에게 기원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너덜다리는 장승백이 다리로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충청 타임즈/손광섭의 세월을 잇는 다리를 찾아서)

 

옛사진을 보면

한쪽은 자연석 위에, 다른 한쪽은 석축을 쌓고 상판을 올렸습니다.

 

 

 

 

 

 

쉼터로 활용 되는 것도 다행이지만

충남 청양군 정산면의 자오다리 처럼 면사무소에 복원했으면 좋겠습니다..

 

201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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