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염불사 소조여래좌상. 석조나한상.청동여래입상

 

월명사 월명공원 산책로 길에 위치한 행담스님이 주지로 계시는 태고종 사찰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제를 올리는 산제당이었으며, 이후 쇠락한 절집으로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2005년 행담스님이 오시어 현재와 같은 불사를 이루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대웅전에는 답사 매니아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대웅전 본존 대좌와 일석인 소조여래좌상입니다.   나발, 중앙계주와 정상계주를 표현하였고, 원만상호에 백호가 있습니다. 삼도를 새겼고, 법의는 우견편단이며,끝자락의 장식이 눈길을 끕니다. 법의 자락은 무릎 사이로 흘러 내렸고, 수인은 항마촉지와 중품중생 이며 길상좌 입니다. 문화재지정 신청 중이라고 스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안목이 짧지만 근대에 조성한 불상으로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석조나한상 상호는 민초들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조선후기에 조성된 상으로 전합니다.     청동여래입상 문화재 신청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래좌상   소조여래좌상 본존불과 흡사합니다. 조선후기로 추정 됩니다.   여래좌상 불신이 고려초 철불처럼 깁니다. 재질을 여쭤 보지 못 햇습니다.   동자상.조선후기 법당 밖에 모셨습니다.   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는 저를 법당으로 부르시어 시원한 차와 과일을 건내며 좋은 말씀 해주신 행담스님께 감사 드립니다. 불상이 문화재로 지정되기를 기원하며, 지역의 포교, 봉사활동 등으로 불향(佛香)을 피우시는 스님을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 201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