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김제시

김제...금구 향교. 서상정 철비

임병기(선과) 2019. 9. 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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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향교.

도로면에서 향교로 들어가는 진입로

빛바랜 홍살문, 많은 비석이 나란히 있습니다.

 

차량 출입구와 주차장은 향교 옆쪽에 있습니다.

 

 

금구향교

1390년(공양왕 2)에 창건하였고, 1404년(태종 4)에 중창하고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35년(인조 13) 중건하였으며, 1675년(숙종 1)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고 합니다.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계속 퇴락하여 소장 전적 등이 대부분 유실되었으며, 1954년에는 유림의 공의로 고등공민학교로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배치

평지에 조성된 전학후묘(前學後廟)식 건물 배치로, 만화루  명륜당 동서재 내삼문 대성전이 자리합니다.

만화루를 들어서면 명륜당 후벽이 보입니다, 즉 내삼문을 바라보며 개방되는 구조이며, 동서재로 일반적인 배치와 달리 이 공간에 자리 합니다., 대성전에 동,서무는 없습니다.

 

 

명륜당

만화루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막혀 있습니다.

 

 

명륜당 현판도 안쪽에 걸려 있습니다.

정면 5칸, 측면 2칸 겹처마 팔작지붕입니다.

 

 

명륜당 후면

띠살문을 개방해보지는 않았지만 3칸은 마루, 양협칸은 방인 전당협실 구조 같습니다.

 

 

동재

 

 

서재

 

 

내삼문

시건장치 없이 출입 가능 했습니다.

 

    

대성전

단층기단, 겹처마 맞배지붕이며, 어칸과 협칸에는 띠살문 창호를 걸었습니다.

내부에는 5성(五聖), 송조 4현(宋朝四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은행나무

처음 식재하였던 나무는 향교가 퇴락하여 건물이 낡아 베어 팔아서 보수 비용으로 사용하였으며, 현재 은행나무는 이후 새로 심었다고 전합니다.

 

   

망예석개望瘞石蓋

제사를 봉안 후 축문을 태우고 묻는 곳 입니다.

일반적으로 망예위望瘞位, 망료위望燎位로 칭합니다.

 

현장에서는 인지하지 못했지만, 기단은 석불대좌 같습니다.

 

 

비림

 

 

비림속에 1870년에 세운 서상정 관찰사 영세불망비가 있습니다.

 

 

관찰사 서 공 상정 영세불망비觀察使 徐 公 相鼎 永世不忘碑

 

서상정 徐相鼎(1813~1876)

"본관은 대구(大丘). 자는 이응(而凝). 예조판서 서유령(徐有寧)의 증손자로, 홍주목사(洪州牧使) 서호순(徐灝淳)의 아들이다.

1834년(순조 34) 진사과에 합격하고 전부(典簿)를 지냈다. 1848년 증광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 1859년(철종 10) 성균관대사성에 오르고 1866년(고종 3) 전라도관찰사로 병선(兵船)을 개수하여 군비를 정비하고, 세정(稅政)을 바로잡고 수재민을 구제하는 등 민정(民情)을 위무하는 데 힘썼다.

 

1870년 동지의금부사(同知義禁府事)를 거쳐 이조참판이 되고 동지부사(冬至副使)로 청나라에 다녀왔다. 1873년 대왕대비전의 존호를 높이는 데 참여하여 가자(加資)되고 그해 형조판서에 올랐다. 이어 병조판서·한성부판윤을 지냈다. 1875년 이후 형조판서·사헌부대사헌·한성부판윤·공조판서 등 내외 요직을 역임하였다. 시호는 효정(孝靖)이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동치 구년 경오 십일월 일 립 同治 九年 庚午 十一月 日 立

1870년

 

 

 

우리나라의 철비(목록,사진)

http://cafe.daum.net/moonhawje/MebK/321?q=%EC%9A%B0%EB%A6%AC%EB%82%98%EB%9D%BC%EC%9D%98%20%EC%B2%A0%EB%B9%84(%EB%AA%A9%EB%A1%9D%EA%B3%BC%20%EC%82%AC%EC%A7%84)



 

 

2019.08.16 

***금구면사무소 맞은편 예촌국수집에 있었던 철비는 현장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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