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시

안동...수곡리 암각화

임병기(선과) 2019. 7. 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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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곡리 암각화

예전에는 한들마을 뒤편을 통하여 출입가능하였으나, 현재는 경북 소방학교 정문을 통과하여 임도 정상부의 물저장탱크가 있는 곳에 주차후 등산로를 따라 20-여분 이상 내려 갑니다.


 

물저장 탱크에서 바라본 수곡교.

사진 중앙 댐과 인접해 보이는 삼각형 봉우리 부근에 암각화가 새겨진 바위가 있습니다

답사 포함 왕복 1시간 이상 소요되며 가능한 혼자서는 답사를 피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바위

예전 한들 마을에서 올라오면 마주하는 바위  남면


 

서쪽 면


 

암각화가 새겨진 상부로 매우 넓습니다.

적지 않은 암각화를 보았지만 대부분 물가 또는 낮은 능선에 위치하며, 수곡리 처럼 높은 곳의 바위에 새겨진 사례는 기억에 없습니다.

또한 바위 수직면이 아닌 수평부에 새겼습니다. 


새겨진 문양은 말굽형,새,윷판,별자리,사람 발자욱(?), 제의 목적의 홈 등의 다양한 그림이 새겨져 있다고 해석합니다.

말밥굽 형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암각화라고 합니다.

 

 

저수용의 홈 또는 가장자리 홈은 제의를 올릴 때 장대를 꼽았던 흔적으로 여러지료에 기록되어 있으나, 동시대에 조성했다는 설에는 쉽게 동의 할 수 없습니다.


 


말밥굽형

개인적인으로는 여성 성기로 보고 싶습니다.

즉, 다산과 풍요의 상징입니다.

 


 

 

말밥굽

 


작은 홈

별자리인가요?

 

 

 


윷판형

 

 

 

 

 

 

 

 

 

 


 


화살(?)

권위의 상징? 

 

 


대형 저수조

 

 

 

 

몇몇 문양을 제외하고는 거의 별자리 같았습니다.

말밥굽.윷판.새 등을 제외하고는 육안으로 쉽게 구분 되지 않습니다.

특히, 제천 의식과 관련있다는 저수 홈, 장대꽃이 홈의 해석은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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