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산 봉산 표석黃腸山封山標石 동로면 명전리 188-1 대구에서 출발하면 내비는 문경을 경유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고속도를 경유하여 죽령 터널을 지나 상선암 등 단양 대강면을 통하는 길로 안내한다. 실제로 황장표석 개울 건너는 단양군이었다. 돌아나오는 길은 동로 벌재를 거쳐 산북면.점촌시를 경유하는 도로이다. 황장산(다음 백과사전) 황장산은 월악산국립공원 동남단에 있는 산으로, 조선 말기까지 작성산(鵲城山)이라 불렀고, 《대동지지(大東地志)》 《예천군읍지》 등에 그 기록이 남아 있다. 또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천황의 정원이라 하여 황정산(皇廷山)이라고도 하였으며 지금도 그렇게 부르기도 하였지만 정확한 이름은 황장산이다. 그것은 황장목이 많고 1925년 조선총독부 임시 토지조사국에서 발행한 『조선의 산악 명칭과 소재 높이』에 황장산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현존하는 노인들이 황장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작성(鵲城)과 봉산(封山) 표석이 있는 산이며, 울창한 계곡과 암릉에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대원군이 이 산의 황장목을 베어 경복궁을 지었다고도 전해진다.
우리나라 여타지역 봉표석이 바위에 새겨진 것과 달리 약 1미터 정도의 화강암비에 봉산(封山을 새겼다. 봉산은 나라에서 궁궐 건축 등에 필요한 목재를 얻기 위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기에 적당한 지역을 지정하여 국가가 직접 관리·보호하는 산을 말한다. 황장산 봉산표석은 1680년(숙종 6년) 봉산으로 정하고 황장산이라 하였는데, 이때 건립한 것으로 전한다. "1871년에 만들어진 문경현지(聞慶縣誌)에 의하면 ‘황장봉산-강희 경신 6년(1680년)에 봉하기 시작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지역의 황장산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관찬지리지인 여지도서(輿地圖書, 18세기 중엽)에 나오는데, 여기서 ‘황장봉산은 대미산(黛眉山) 아래에 있으며 주위로 둘레 10리’라고 했다. 여기서 대미산(1,145m)은 현 재 문경의 황장산 서쪽으로 인접해 충북 제천시와 경북 문경시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역시 백두대간의 능선에 포함되어 있다. 어느시절 행방이 묘연하였으나 1970년대 간송리 하정학씨가 발견하여 이곳에 세웠다고 한다.
봉산표석 "황장봉산의 분포지를 문헌을 통해 살펴보면 강원도에 가장 많이 지정됐고, 그 다음이 경상도임을 알 수 있다.1808년에 편찬된 만기요람萬機要覽에 의하면 경상도에는 문경,영덕,봉화,안동,예천,영양에,14곳이 황장봉산으로 지정됐고, 전라도에는 순천,강진, 흥양(지금의 고흥) 3곳이 지정됐으며, 강원도에는 금성(지금의 철원),인제 등19개 고을에 43곳이 지정됐다고 했다."(문경시청 홈페이지) 개인적으로는 원주 구룡사. 대구 팔공산 수릉봉산계 표석, 대구 팔공산 수릉 한탄금계표석. 의성 연경묘 봉표, 경주 불령 봉표석, 경주 시령 봉표, 경주 수렴 봉표, 울진 소광리. 광릉 수목원,인제 운흥사지 금표가 기억에 남아 있다.
1.문경 황장산 2.문경 새재 3.원주 치악산 구룡사 4.인제 운흥사지(장금산黃腸禁山) 5.의성 연경묘 봉표
(심충성님 사진) 6.대구 팔공산 수릉봉산계綏陵封山界 7.대구 팔공산 수릉향탄금표 8.경주 불령 봉표석佛嶺封標石 9.시령봉표석 枾嶺 封標石 10.경주 수렴봉표水念封標
2019.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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