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경시

문경...관음리 석조반가사유상

임병기(선과) 2018. 4. 1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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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원 옛터

갈평리 오층석탑의 안태고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하늘재를 바라보고 계신다.

 

 

광배를 표현하였고, 화불 5분을 모셨다.

삼면관을 썼으며, 상호는 통통하고, 원만하며 미소가 보인다.

오른손은 무릎 위에 올려 턱을 받치고 있으며 왼손은 무릎 위에 올린 오른발을 잡고 있다.

불신에 비해 오른팔이 짧고 무릎 이하는 불분명하며, 왼쪽다리는 생략되어 있다.

대좌는 음각선으로 구획하였다. 풍화로 인해 본래모습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다른  반가상에 비해 둔중한 느낌이 들며, 통일신라시대에 조성한 반가상으로 추정한다.

 

 

 

 

희미하게 화불이 보인다.

 

 

(2007.06.03)

 

하늘재를 오르내리는 민초들의 기도처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왜 갈평리를 향하지 않고 하늘재를 바라보고 계실까?

 

201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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