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북도/포항시

포항...법광사 팔각대좌에 새겨진 석불좌상

by 임병기(선과) 2019. 1. 29.
728x90
728x90

 

 

 

법광사지

근자에는

우리동호회 마애님이 찾은 석종형부도를 뵈러 2016년에 다녀왔었다.

 

하지만

법광사지에 아직 인연짓지 못한 님이 계셨으니.

 

 

법광사(2016년.12월 18일)

 

법광사지를 거쳐 법광사로 내려오다가 문득 스친 생각.

아 그분!!!

 

이상령(석연)님을 불렀다.

오래전

석연님을 통해 인지하였으나 찾지 못했던 옛님이기에.

 

 

석조부재

위사진 좌측하단 석등 옆

 

여기 계신 줄 모르고 법광사  바위만 찾았었는데.

 

 

뭐지?

지적 허기에 늘 배고픈 님들

 

 

팔각 대좌

면이 아닌 각(모서리)에 불상을 새긴 예가 있는가?

 

아차!

팔부신상인가?

 

 

모서리하단에 좌상을 새겼다.

 

 

선명하다

우견편단의 법의 자락.

 

 

처음에는 고부조로 새긴 듯하다.

 

 

법광사지에서 가져 온 부재라면 9세기 작품일 것이다

석불좌상의 중대석 일까?

 

지적 욕구를 해갈시켜 준 이상령(석련)님께 감사드린다.

 

2019.01.19

 

아래는

2016년의 글입니다.

 

 

천년고찰. 법광사지 옛터에 중건한 법광사

전화,화재 등으로 폐사의 터에 1938년 벽허당 장눌선사께서 재건하였다.

 

 

원통전 중정에는 법광사지의 석조부재들이 남아 있다.

 

 

상부에 연화문, 정 측면에는 안상이 조식된 배례석

 

 

석등 하대석과 간주석.

상대석을 깊게 끼운듯 하다

 

 

석등 하대석

 

 

원통전 축대 가장자리에도 석등 하대석이 있다.

 

 

 

관음보살을 주불로 봉안한 원통전 삼존불

관음보살을 먼저 봉안 후 불상을 모신 듯하다.

관음보살좌상을 조선후기로 보이나 석불좌상의 조성시기는 판단하지 못하겠다.

 

 

원통전 현판으로 미루어 석조관음보살좌상으로 추정

 

 

석조아마타좌상(?)

나발에 육계가 낮고, 살찐 상호, 코는 보수 한 듯 보이며,삼도를 표현하였다.

오른손은 항마촉지인, 왼손은 아미타 구품 수인이다. 군의의 매듭도 표현하였다.

개금을 하여 본래 모습은 확인하기 어려우나 표면 처리가 거칠고 정연하지 못하다.

 

 

 

석조여래좌상

상호, 긴허리, 좌측 어깨위의 법의표현으로 판단하면 얼핏 고려초기철불의 영향을 받은 불상 느낌이 든다.

하지만 목부분이 후대에 보수된 것 같으며, 상호도 후보하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견편단 법의 의문에 비해  양팔위에 형식적인 의문을 보면 양팔의 옷주름은 보수하면서 새긴듯 하다.

 

 

 

 

 

 

신중도.1938년

 

 

2016.12.18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