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운암 망루

 

운암 망루望樓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 640-8. 옥정호 상류에 자리하고 있다. 광복 후 좌우의 대립,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곳곳에 지역방위 목적으로 망루가 설치되었으나, 대부분 허물어졌다 1951년 운암리 김씨 제각에 경찰지서를 설치하였고, 그 옆에 망루를 건립하였으며, 주민들은 운암 보루대로 부른다고 한다.     운암망루는 자연석과 시멘트로 축조한 원통형  12M 높이의 망루이다. 축조 당시 내부는 3층으로 1층은 총기류 등을 보관하는 장비실, 2층은 숙직실, 3층은 기관총 사격과 수류탄 투하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내부 공간에 목재를 가로질러 놓아 각 층의 바닥을 설치하고, 사다리 등을 통해 위층과 아래층을 오갔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내부의 층을 구획했던 목조 구조물이 사라지고 석조 구조물인 외벽만 남아 있다.        내부구조 상층부 지붕을 설치할 때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홈 중앙 목재를 끼웠을 것으로 보이는 홈 중앙 하부 총안銃眼이 남아 있다.         하부 출입구     외부 지붕 결구 홈, 목재 결구 홈. 총안       해방 정국 좌우익 대립.빨치산과 경찰   오늘은 어떤가?     2018.03.24 (두산백과사전을 참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