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포항시

포항...인비리 고인돌 암각화

임병기(선과) 2017. 12. 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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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리 암각화.기계면 인비리 46-12

안국암지 부도 답사를 마치고 법광사지로 내려 오는 길.

예전에 비가 내려 접근하지 못했던 인비리 암각화가 문득 떠올랐다.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

이렇게 쉽게 접근 할 수 있다니...

 

 

고인돌

길 앞쪽 논두렁에 자리한 고인돌

 

 

상부에 북두칠성 모습의 성혈이 남아 있다.

청동기인들의 다산, 기자,벽사 등의 다양한 상징성이 아닐까?

 

 

 

암각화가 새겨진 고인돌

1985년 국립경주박물관 지표조사에서 우리곁에 나투시었다고 한다.

 

 

인비리 암각화

고인돌 덮개돌에 새겨진 암각화로 본래는 칼끝이 하늘을 향하고 있었으나 경지정리를 하면서 현재 상태로 세웠다고 한다.

 

 

검파형 암각화 2기

본래 새겨진 선각이 희미하여 근자에 다시 깊게 새겨 훼손된 상태로 보인다.

 

처음에는 고인돌 덮개돌에 새겨져 있어 부장품으로 인식하였으나

지금은 권력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검파형 (1)

 

 

검파형(2)

 

 

암각화가 새겨진 고인돌

 

 

기계면에는 인비리 암각화 외에도 100여기가 넘는 고인돌이 산포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성계리에는 대형 고인돌을 비롯하여 마을 전체에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는  기계천과 넓은 평야가 위치해 주거환경이 양호하여 취락이 자리잡기 쉬웠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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