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천선동사지 삼층석탑

창원. 2001~2003년 그 곳에서 근무했었다. 많은 사람을  업무적 또는 인포멀하게 만났고, 소중하고 귀한 그때의 인연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용지공원 옆길을 지나는 차창으로 반갑게 다가온다. 오랜 친구처럼...     불모산삼층석탑. 현장 안내문 명칭이다.천선동 불모산에 도괴된 탑을 이곳으로 옮겨 1989년복원하였다.   본디 부재는 1,2층 옥개석,초층탑신석.지대석의 일부.상층 면석의 일부 등이다.     초층탑신의 감실 2중의 문비가 표현된 몸돌의 감실은 깊고. 금속제로 마감한 듯 4개 공이 남아 있다. 탑신에는 양우주가 생략되었고, 흼하지만 상촉하관형이다.     2층 옥개석 낙수면 물매는 급하고. 상부에 1단 각형 괴임을 두었다. 층급받침은 4단이며 처마반전이 뚜렷하며 풍탁공이 남아 있다. 탑에서 떨어져서 보면 낙수면에 비해 층급을 크게 표현하여, 고려중기의 주판알 옥개석처럼 보인다.     3층 옥개석. 2층 옥개석과 동일하다.     기단부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본래부재인지, 신부재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2008년 5월17일. 우리카페 창원답사 지금은 활동이 뜸한 그때의 님들은 모두 어디 계실까?   2017.06.20

 

옛답사기

 

한국전기연구소 뒷담벽 근처 야산에 위치한다. 문화유적총람에는 이 곳을 미륵골이라 설명하고 있다. 민묘 근처 전각속에 모셔저 있다. 폐사지 총람에는 불모산동 사지1로 보고되어 있지만 행정구역 변경으로 천선동사지1로 기록되어 있다.     석불좌상으로 불두는 복원하였지만 어색하다. 팔각대좌 아래 지대석은 석탑부재로 보인다. 오른손목도 손상하여 복원되었다. 수인은 항마촉지인이며 의문은 확인되지 않는다. 자료에의하면 불상 뒷쪽에 홈이 남아 있다고 한다.  광배 홈으로 보여 현재는 광배가 결실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사지에 있던 석불입상은 도난당했으며 페탑재는 용지공원으로 옮겨져 복원되었다.     용지공원 석탑     다가오는 초파일에는 관정(세불)을 하였으면 좋겠다.     고려시대 석불로 전한다.       주변에 산재한 석조물       201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