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달천암 마애약사여래좌상

 

북면 외감리 천주산 아래에 위치한 법화종 사찰이다. 달천공원 내 깊은 산속에서 1942년 현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미륵불을 뵈러 왔다는 우리에게 미륵전을 가리키던  보살님의 표정처럼  절집 분위기도 무덤덤하다.     대웅전 옆 미륵전. 미륵불로 모신듯.     전체적으로 마모가 심하여 형체가 분명하지 않다. 화재? 탁본? 검게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다. 주형거신 광배 모양의 바위에 얕게 새겨진 불상으로 볼륨감이 없어 평판적 모습이다. 소발에 육계를 표현하였고 법의는 우견편단으로 보인다. 상반신에 비해 하반신이 작아 안정감이 떨어진다. 결가부좌에 수인은 분명하지 않으나 약함을 지물로 든 것처럼 보인다.               출처...한국사찰문화재 총람     201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