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봉림사 석조여래좌상

 

봉림사 구산선문의 하나인 봉림산문과는 관계가 없다. 조선후기 또는 근자에 창건한 사찰로 대구 동화사 말사이다.     삼존불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지 않아 종무소에서 안내해주었다.     석조여래좌상.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50호 불신에 비해 머리가 크고 어깨는 좁으며 무릎이 넓다. 나발, 법의는 통견이다. 조선후기 불상의 특징처럼 고개를 숙이고 있으며 양손은 무릎위에 올린 변형된 항마촉지인이다. 편삼을 착용하였고, 하반신에는 군의를 입었다. 불상의 바닥면에서 복자유물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황색 비단보자기에 싸여진 오보병(五寶甁)과 붉은 색으로 찍어 조성한 범자원권다라니(梵字圓圈陀羅尼) 6매, 대불정수능엄신주(大佛頂首楞嚴神呪) 3매, 먹으로 찍어 조성한 묘법연화경홍법서(妙法蓮華經弘法序) 및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각 1책 등이다.               현재 석조여래좌상의 양협시보살은 근자에 조성된 보살상이다.. 경남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목조대세지보살,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뵙지 못했다. 사찰에서 별도로 보관 중인 것 같았다.   2017.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