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시

영주...숙수사지 석조부재

임병기(선과) 2017. 6. 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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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수사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소수서원 자리다.

오늘은

흩어진 석탑재를 비롯하여 석조부재를 돌아 보고 나왔다.

 

우리님들 소수서원 답사 기회에 참고하길 바라며 사진만 올린다.

 

문화재청. 한국의 사지에 등재된 숙수사지를 옮겨왔다

"宿水寺의 창건과 폐사시기에 관한 문헌은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고려 10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智谷寺眞觀禪師碑」에 의하면 眞觀禪師가 고려 正宗(재위945~949)의 명에 따라 順興 宿水禪院의 주지로 임명되어 약 4년 동안 머물렀다고 한다. 또한 「林景軾墓誌銘」에 따르면 고려 문신 임경식(1099~1161)의 둘째 아들 惟勝이 숙수사의 주지로 있었다고 한다. 이후 조선시대 문집과 지리지 등에서 숙수사의 명칭이 확인된다. 『武陵雜稿』에 의하면 紹修書院에 봉안된 安珦(1243~1306)은 소년시절 숙수사에서 책을 읽었다고 하며, 『東文選』에는 魯璵송재공이 쓴 ‘順興宿水寺樓’라는 시가 수록되어 있다. 『新增東國輿地勝覽』 이후에 간행된 문헌부터는 숙수사가 古蹟條에서 확인되며, ‘白雲洞書院(紹修書院)’의 “舊址”로언급되어 있다.


이와 같은 내용으로 보아 숙수사의 창건시기는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에는 국찰로서 유지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늦어도 14세기 후반까지는 운영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찰의 폐사시기는 몽고침입 또는 조선전기 ‘단종복위운동’의 여파로 順興都護府 일대가 참화 당하는 시점으로 추정되고 있다."

 

 

 

 

 

 

 

 

 

 

 

 

 

교각 부재

 

 

 

 

201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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