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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택시

평택...수도사 부도

by 임병기(선과) 2017.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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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님의 글을 따라 부도를 뵈러 갔는데...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원효와 의상의 해골물 이야기의 주무대라고 소개하고 있다.

조선후기의 석종형 부도를 염거화상의 부도로 소개하는 글도 보이지만 구태여 부정하고 싶지도 않다.

다만 사찰 소개글 말미에 언급된 탑재는 탐문하였지만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는다

 

수도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경기도 전통사찰 제28호로 지정된 사찰로, 852년(신라 문성왕 14) 염거()가 창건하였다. 그러나 이곳이 661년(문무왕1) 원효()가 해골물을 마시고 득도한 곳이므로 염거가 창건하기 전에도  작은 암자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원효가 의상()과 함께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던 중 이 근처 바위굴에서 하루를 머물게 되었다. 원효는 밤에 목이 말라 주변을 더듬어 보니 바가지에 물이 들어 있는 것 같아서 시원하게 마셨다. 그러나 다음날 일어나 물을 마시던 바가지가 해골인 것을 보고는 구토를 하고 말았다. 이에 원효는 모든 것이 마음에 있음을 깨닫고 당나라 유학을 포기하였다.
창건 이후 사세가 크게 번창하였으나 도적이 들끓어 노략질이 심하고 승려까지 납치하는 일이 발생하여 절이 비게 되었으며, 산사태까지 나서 폐사가 되기도 하였다. 이후 조선 중기까지의 연혁이 전하지 않아 자세한 역사는 알 수 없다. 임진왜 때 불에 탄 것을 곧 복원하였고, 1911년 불에 타 폐사로 남아 있던 것을 1960년 영석()이 중창하였다. 1965년부터 정암()이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보전과 산신각·삼성각·요사채 등이 있고 대웅전 북쪽에 정토선원이 있다. 유물로는 염거의 부도로추정되는 사리탑이 전하며, 절 주위에는 탑재와 석물이 흩어져 있다. 1998년 경내에 불탑을 세웠다. "...다음

 

 

 

 

 

 

 

조선후기의 부도이다.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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