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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용화사 운양산 한강변에 위치한 사찰이다. 조선초 1405년(태종5)경 뱃사공인 정도명이 조공을 배에 가득 싣고 오다가 간조로 인하여 운양산 앞에 배를 대게 되었는데 그날 밤, 부처가 꿈에 나타나 대어놓은 배 밑쪽에 석불이 있으니 잘 모시라 이를 모시고 자신도 삭발수도하게 되었다는 창건설화가 전한다.
창건설화의 석불입상으로 용화전에 봉안되어 있다. 용화사명, 모셔진 전각명으로 미루어 미륵불로 모셔진 듯 하다.
호분으로 인해 본디 모습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다. 거의 석주형에 가까운 볼륨 없는 불신 나발, 육계가 보이고, 상호는 확인하기 어렵다. 삼도 확인은 불가하며, 법의는 통견으로 추측된다. 두 손을 법의 속에 넣었으며, 두 발은 불신과 한 돌에 새겼다.
오래전에는 하반신을 매몰했던 흔적으로 보인다.
운양추파雲陽秋波 용화사가 위치한 운양산 운양동은, 가을빛 하늘에 물든 한강의 파도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하여 김포 8경의 하나라고 한다.
2016.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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