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주시

경주...서악리 모전석탑

임병기(선과) 2016. 5. 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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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안다는 것

 익숙하다는 것

 그래서

 소원疏遠하지는 않았는지


 오래전

 인연  짓고

 무심히 흘러보낸 시간이 가물가물


 작심하고

 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잊혀진다는 것은

 참

 서러운 일이 잖아요.

 

 2016.05.05 

 

서악리 모전석탑

전탑형 모전석탑보다 후대에 보이는 석탑형 모전석탑이다.

특히나 남산리 동탑 양식에 충실한...

 

 

4개의 돌로 결구한 지대석 위에 방형의 두터운 석재 8매를 2단으로 쌓아 단층기단을 삼았다. 상부에는 1단의 별석 탑신괴임을 얹었다. 초층에는 감실을 얕게 파고 생령좌에 금강역사상을 수문장으로 삼았다.문에는 문고리 쇠장식 홈이 남아 있다. 옥개석 낙수면에 6단, 하부에 5단의 층급 받침을 표현하였다.

 

 

경주의 모전석탑

분황사,구황동 모전석탑지,서악리,남산리 동탑, 오야리.용장계 못골...

또 있나?

 

 

 

 

그나저나

제천,안동,영양,의성,선산,경주 등

모전석탑이 유존하는 지역과 북방 불교 유입루트의 관련성은 밝혀졌는가?

 

 

201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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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산 마애삼존불 입구 서악리에 위치한 통일신라 모전탑 계열에 속하는 탑이다. 


 

두부모를 자른 듯한 커다란 돌 8개를 기단으로 조성한 독특한 형태다.

기단 윗면에 1층 몸돌 받침은 방형의 별석으로 고려시대 석탑에 보이는 형식이다.

 

몸돌과 지붕돌이 1장의 돌로 되어 있고, 1층 몸돌에는  감실을 표현하였으며

문의 좌우에 인왕상이 조각되어 있다. 


독특한 기단 형식으 로 미루어 보아 경주 남산리 동삼층석탑을 닮았다.

 

 

남산리 동탑처럼 모전 석탑 계열에 나타나는 낙수면의 층급받침 뚜렷하다.

 

탑이 내려 보이는 선도산에 왕릉이 몇기 보인다.


"문성왕릉신라 25대 진지왕(재위 576∼579)과 46대 문성왕(재위 839∼857)이 같이 묻혀있는 무덤이다.  높이 5.5m, 지름 20.6m의 원형 봉토무덤으로 밑둘레에 자연석을 이용해 둘레돌을 둘렀으나 지금은 몇 개만이 남아있다. 내부는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진지왕과 문성왕은 시대적으로 278년의 시간차가 있어 두 왕의 합장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고 서악리 무덤들 중 아래에서 두 번째 무덤이 진지왕릉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문화재청 


"신라 47대 헌안왕(재위 857∼861)의 무덤이다.

헌안왕은 본명이 김의정으로, 45대 신무왕의 이복동생이다. 재위기간 동안 특별한 치적은 없으나 제방을 수리하는 등 농사를 장려하는데 힘썼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861년 1월에 왕이 죽자 시호를 헌안(憲安)이라 하고 공작지(孔雀趾)에 장사지냈다고 하였으나 공작지의 위치는 알 수 없다.

무덤의 형태는 가장 단순한 형식의 무덤으로 높이 4.3m, 지름 15.3m의 원형 봉토분이다. 밑둘레에는 자연석을 이용하여 둘레돌을 둘렀으나, 현재 몇 개만이 남아 있다. 내부는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으로 추정된다."...문화재청

200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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