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

서울...미타사 석불입상

임병기(선과) 2015. 11. 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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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경기 북부와 서울 일정의 마지막 답사지

약사사에서 둘레길 데크를 따라 이동하면 미타사와 이어지며 지하철 개화역 1번 출구로 나와도 접근이 용이하다. 미타사의 창건시기는 전하지 않으나 경내의 미륵불로 인하여 약사와 동시대로 추정하고 있다. 100여년전 미륵불이 나투시어 1924년 사찰을 지었다고 한다.

 

 

석불입상은 석주형으로 정.후면에 묘사되어 있다.머리를 보개위에 끼운 모습이며 원형의 상호, 눈과 입은 얕게 음각되었으며, 귀는 길어 어깨에 닿았고  상대적으로는 코는 오똑하다. 불신은 볼륨감이 없으며 어깨는 거의 방형으로 표현하였고 목에는 삼도가 보인다. 법의는 통견이나 마치 우견편단처럼 보인다. 하반신에도 U자형 옷주름이 무릎 아래까지 늘어졌다. 가슴부근에서 오른손을 아래에, 왼손을 위로  포개고 있으며 손가락은 유난히 크게 표현되었다.

근거 없는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는 약사사 불상과 더불어 비보 불상으로 보고 싶다.

 

 

 

 

 

 

 

 

201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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