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신라문화동호인회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는 가칭(?) 배반동탑곡제2사지는 탑골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월정사를 통과하면 딋편 암반에 위치한다. 마애조상군은 배례단이 마련된 뒤편 암반 곳곳에 선각으로 새겨져 있다.마애조상군은 지근의 '경주 남산 탑곡마애불상군' 이후의 양식으로 전하며 조각시기가 각각 다를 것으로 추정한다.
배례단
마애조상군은 불·보살상 12구, 오층탑 등이 새겨져 있다고 하지만 선각으로 새겨져 있어 희미하게 보이며, 일부는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다. 한쪽 암반은 상부가 절단되어 마애불 상호부분이 훼손된 상태이다. 동쪽바위에는 오층탑과 전각,보리수, 좌측 독립바위의 마애여래좌상이 확인된다. 석탑에는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없지만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 찰주를 표현하였고 옥개석에는 풍탁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전각과 마애불좌상. 단층 전각안에는 여래좌상 1구가 봉안되어 있으며, 지붕에는 3개의 원형 장식과 치미가 표현되어 있고 영락장식이 드리워져 있다. 우측에는 탑곡마애조상군의 보리수 모습의 나무가 선각되어 있다.
석탑.형체 구분이 어렵다.
석탑 상부
석탑 기단?
석탑 향우측 마애여래
마애여래 삼존. 중앙에는 하반신에 ‘U’자형으로 흘러내리고 있는 여래상의 옷주름이 확인되며, 좌우 보살상의 천의, 수주와 옷주름이 확인된다. 삼존불 상부에는 쐐기홈이 보인다.
본존
우협시
두광이 새겨진 여래좌상
좌측 떨어진 바위의 마애여래좌상
측면 여래삼존, 정면 우측 여래좌상. 가장 높은 바위면 삼층석탑. 맨우측 전각속의 여래좌상. 보리수
탑골 입구에 문화재이정표, 마애조상군 앞쪽의 마애조상 도면이 설치되었으면 좋겠다. 우이독경이겠지?
2015.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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