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보은군

보은...순조대왕태실

임병기(선과) 2015. 5. 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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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천암에서 하산하여 세심정 삼거리에 주차후 금강골 방향으로 향하다가 약 100여미터(?)에서 우측 계곡을 건너 좁은 산길을 따라가면 10여분 소요된다.

 

 

1982년 보수한 팔각의 난간안에 자리한 태실은 팔각지대석위에 중동석과 팔각 옥개석을 갖춘 부도 모습이다. 정조 11년(1787)에 태실을 조성하였다. 태항아리는 1927년 일제가 창경궁으로 옮겼다.  순조가 왕위에 오른 후 1806(순조 6)년에 왕의 태실로서 석물을 가봉하고 태실비를 세웠다.

 

그런데 보은군청 홈페이지 설명문을 보자

"순조대왕태실은 조선시대 제23대 순조 임금의 태실(胎室)이 있는 곳입니다. 이 태실은 정조 11년(1887)에 만들어진 것이며,그때 이 산봉우리를 태봉산(胎鋒山), 일명 태봉(胎鋒)이라고 이름하였고,보은현을 보은군으로 승격시켰다 합니다. 태실비는 순조 13년에 세워진 것인데,비교적 완전하게 보전되어 있습니다."

 

자료의 출처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대부분 답사기에 태실비를 순조 13년에 세웠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태실비에는  가경11년(순조 6년)에 세웠다는 명문이 있다. 또한 정조 11년도 1,787년의 오기입니다.

 

 

팔각 통돌의 지대석에는 안상을 두고 그안에 꽃이 새겨져 있다. 상부에는 낮은 홈을 두어 중동석을 끼우게 하였다.

 

 

원구형 중동석 상하에는 고리모양을 연이어 새겼으며 중앙에는 꽃을 새겼디

 

 

팔각 옥개석에는 2중의으로 연잎을 새기고 상부에는 보주를 얹혔다

 

 

태비

 

 

 

주상전하태실主上殿下胎室

 

 

가경 11년(1806년)10월 12일

 

 

 

201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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