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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길 265 엉뚱한 지역에서 내비가 멈춘다. 먼저 다녀온 우리카페 시나브로님 답사기를 검색하여 찾을 수 있었다. 출발전 내비 점검을 하였지만 이상이 없다고 했었는데 주소지와 떨어진 위치에서 안내 종료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여 이번 충청도 답사길도 장도가 험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엄습한다.
문화재청 사지총람에는 축산리 봉천寺址로 표기하고 설명문에는 "사지의 명칭 연혁은 알 수 없다"고 표기했다? 뭐지??? 추측컨데 축산리 봉천마을에 위치한 사지의 오기인 듯하다. 사지의 흔적은 전혀 남아 있지 않으나 발굴된 유물로 미루어 고려시대에 창건하여 조선시대에 폐사된 절로 추정한다.
사지로 추정되는 구역의 민가 입구에 석불입상이 서 있다. 무릎 위쪽이 망실되어 전체적인 형태는 추정 불가하며 불신, 발, 기단이 일석으로 조성되어 있다. 대의자락이 발목까지 내려와 있다.
2014.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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