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천시

영천...묘각사 석조여래좌상.

임병기(선과) 2014. 7. 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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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각사. 1982년 불교동아리 후배들과 일주일 수련대회를 가졌었다. 지금처럼 포장도로는  고사하고 산길을 돌고 돌아 접근할 수 있는 요새 같은 절집이었다. 당시 기억을 더듬어도 30년 저편은 아득하다. 바람결에 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주지스님이 전직 대통령의 해외순방중에 발생했던 버마 아웅산 사태를 예견하고 묘각사 신도였던 대통령 누님을 통하여 비책을 순방전에 알려주어 목숨을 구했다고 한다. 이후 묘각사는 상전벽해의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극락전 아미타 삼존불.

 

조강지처는 후처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조용히 자리하고 있다.

 

무심?

 

 

복장유물과 발원문을 통해 1775년에 조성되었음이 밝혀졌다. 항마촉지 수인이나 아미타불로 조성된듯 하다.

 

 

 

아미타탱.1863년

 

 

영산회상도

 

 

광무4년(1900년) 영천 죽림사에서 조성하였다는 화기가 보인다.

 

 

 

저기 저편 어디엔가 나의 추억이 묻혀있을텐데.

 

201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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