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양림사 부도

 

광산구 두정동 365 양림지에 자리한 양림사. 양림사지는  범우고(1799년),호남읍지(1899년)에 양림사養林寺는 양림산에 있고 었으나 폐사 되었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19세기에 폐사된 양림사지에  백룡사라는 사찰을 건립한 것으로 구전된다. 현재 양림사는 1945년 건립된 신흥사찰이라고 한다.  1987년 주지인 덕수스님이 지금의 양림사를 재건축하였다 한다.     양림사 입구의  벽해당碧海堂,  연회당淵晦堂 부도   연회당 부도   전형적인 석종형 부도로 팔각 지대석위에 종형의 탑신을 올렸다. 기단에는 동심원 문양을 새겼고 좌우에는 연주문 탱주를 조식하였다.  모서리 상부에 4마리 거북이를 조각하였고  면석에는 보살상(동자상)을 모셨다.  옥신에는 상하대, 유두가 표현되었고 옥신 상부에는 복련을 새겼고 용뉴에는 용면과 사자상을 번갈아 표현하였다. 연회당 당호를 새겼다. 1799년 범우고에 폐사로 기록된 내용으로 보아 18세기 이전에 조성된 부도로 추측된다.   연회당   유곽. 천판의 복련, 용뉴의 용면, 사자상     동심원과 연주문 탱주     거북과 보살       벽해당 부도   석종형 부도로  연회당 부도에 비해  간략화, 퇴화되었다. 팔각 기단 앞면과 측면의 일부에만 우주와 탱주를 모각하였고 복련을 조식하였다. 상륜에는  3단 연봉을 마련하였고 아래에는  단판의 앙련을 돌렸다. 그 아래로  굵은 돌출대를 마련 종신과 구분하고, 종신 상부에는 단판 22엽  복연대를 조식하였다. 벽해당 당호가 보인다. 벽해당 부도는 해남 대흥사에도 있지만 동일 인물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한다.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   201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