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유하리 마애약사여래좌상, 마애아미타여래좌상

 

김해박물관 정문 맞은편에 위치한다. 본래 자리는 김해시 장유면 유하리의 자연암반에 이름이 전하지 않은 사지었으나, 김해시 통합 상수도 배수지 공사 중 유하 마을 주민들의 신고로 마을 뒤 주석산 봉우리 일대에서 주춧돌, 기와 조각 등과 함께 발견되었다. 원래는 5구였다고 하는데 공사로 인해 파괴되고 2기만  안태고향을 떠나왔다.     정면에서 바라보아 우측의 마애불이다. 현장 안내문에는  아미타여래로 설명하였으나, 문화재청 사지총람에는 여래좌상으로표기하였다. 2기 석불 모두 고려시대 조상된 마애불로 추정한다. 두 불상 모두 주의를 깊게 파서 광배처럼 느껴진다. 두 불상 은 화강암 석질이 거칠고 훼손이 심해 조성연대를 추정하기 어렵지만, 고려시대 후기에 조성된 불상으로 추정한다.   측면에는 성혈의 흔적이 보인다.       좌측바위에 새견진 마애불. 약합을 지물로 든 약사여래로 보인다.         우측 바위처럼 성혈이 보인다         201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