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유곡리 장승

인월면 유곡리 닭실마을. 인월면 풍수지리를 보자." 마을 뒷산 골짝에 사찰이 있었고 연비산이 있는데 연비는 소리개(독수리)가 날아가는 뜻인바, 독수리에게는 닭이 있어야 하는데 마을의 형태가 닭장형이고 마을 앞 안산은 닭장 가리개 형상이라 닭유(酉)자를 넣어 ‘유곡리’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마을 입구의 장승. 마을을 수호하는 장승일까? 아니면 유곡마을 뒷산에 있었던 사찰의 장승일까? 마을 사람들은 연비산 사찰 장승으로 믿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디지털 남원문화대전에는 마을 장승으로 표현했다.     가슴에 명문이 뚜렷하지 않지만 천하대장군이 새겨져 있다. 머리에는 모자를 쓰고 있으며 이마에는 백호공 처럼 점이 보인다. 방울눈을 하고 있다.  이를 드러내 보이고 있으며 수염도 보인다         창고족 장승. 할머니 장승을 상징하듯 온화한 표정이 역력하다. 수염이 길며 목은 절단되어 봉합을 하였다. 머리에는 고깔을 쓰고 있는 듯하다.               201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