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동산리 석불입상

이천시 호법면 동산리 산121. 도로변 요소요소에 문화재 이정표가 설치되어 쉽게 접근 하였다. 마애불은 마치 입석처럼 보이는 화강암에 선각으로 얕게 조성되어 있다. 이천시지 자료에 의하면 입석사에 봉안된 불상임을 추정 할 수 있다." 新增東國與地勝覽」佛字條(불자조)에는「立石寺在戶法里大德山」이라 기록된 것으로 보아,  이 산중에 立石寺(입석사)가 위치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 불상에서 서쪽으로 입석재 고개란 지명이 붙여진 것으로 보아, 이 모두가(여래상이 새겨진 바위 곧, 입석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짙다."     마을 입구 좌측 기슭에 서있다.  불상은 지대석에 홈을 파고 세워진 장방형 화감암에 새겨져 있다. 소발에 육계가 무척 높고, 상호는 둥글며 불신에 비하여 역시 크게 조성되었다. 코는 민초들에게 돌려준 흔적이 남아 있고 귀는 어깨까지 늘어져 있다.목에는 삼도가 모이고 법의는 통견이며, 의문은 자연스럽게 흘려 내렸다. 오른손은 아미타 수인이며,  왼손은 엄지를 구부려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여 배에 두었다.조성년대는 고려초기~고려중기로 추정한다.     높은 육계, 두광, 화염문(?)이 보인다.         201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