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도군

봄마중...청도 남산

임병기(선과) 2013. 3. 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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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동기 산악회 정기 산행. 송년회와 1월 혹한을 건너 뛰었다.

 

작년 11월 이후 첫 산행

 

 

청도 남산.

 

그리고

 

한재 청정 미나리 향을 맛보기 위해 남산으로 고고씽

 

 

ㅎㅎ 그참

 

내눈에 먼저 들어오더라

 

 산행 들머리

 

민가? 절집?

 

산소 앞에 있어야할 문.무인석이 집안에 시립해있다.

 

 

동자석?

 

 

제자리를 찾았으면 좋으련만

 

 

옥개석만 석탑부재로 보였다.

 

3층 옥개석은 세척?

 

2.3층 몸돌도 석탑부재 맞나?

 

 

문이 닫혀 접근 할 수 없어 아쉬움을 가져야했다.

 

 

날씨 탓인가

 

참석율이 저조 했다.

 

 

모자 공장 임사장이 만든 이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야광 노란색 털모자

 

작품도 모델로 굿

 

 

쉬지 않고 오른다

 

이제는 세상사를 돌아 볼 나이지만

 

체력만은 아직도 30대 기분이다

 

맞지. 그쟈?

 

 

누군가 낙락장송이라고 했다.

 

바위틈 그 인고의 세월

 

이제는

 

우리도 고개를 끄떡일 수 있다.

 

 

산천은 의구한데...

 

시조 한 편

 

되내어 본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평지도 전개된다

 

살아온 세월 만큼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것을 잘 안다. 

 

 

역발산 기개세라고 했던가?

 

우리도

 

그런 시절이 있었지!!!

 

돌아보면

 

일장춘몽인 것을

 

 

하산후 삼겸살 파뤼 예정인  한재 미나리 밭 비닐 하우스가 아련하다.

 

 

잔설이 남아 있다.

 

봄마중을 시샘하는가?

 

아닐 것이다

 

느긋하게 기다리라는 자연의 섭리 이리라

 

 

저 멀리 정상이 아련하다

 

 

정상에서는

 

부산에서 온 산악회원들의 시산제가 진행 되고 있었다.

 

불가피하게

 

인증 샷!!!

 

 

2013년 시산제

 

 

산신님에게

 

우정과 건강 기원했다.

 

 

정성

 

()()()

 

 

아쉬움을 남기고 하산

 

 

창숙아!!

 

사진 모아

 

내년에 카렌다 제작할까?

 

 

하산길

 

망중한

 

 

조구열 조합장 대신 참석(?)한 참외

ㅎㅎ

 

 

한재 미나리 깡

 

 

임사장의 20년 단골 집이란다.

 

 

세척

 

 

아직 이르지만 분주하다.

 

 

2월 16일 기준 1 KG \9,000

 

 

임승환님이 선별하여 가져온 삼겹살

 

전문가 아니지 장인의 작품인 명품 삼겹살이다.

 

 

오손도손

 

정겨운 대화. 농익어 가는 분위기

 

 

미나리깡 주인도 놀라는 고기 맛

 

미나리.삼겹살

 

그라고

 

폭탄주에 취해 간다.

 

 

참 좋지?

 

그쟈!!!

 

 

봄마중 산행은 그렇게 끝나고

 

저녁

 

초교 동기회 모임에 또 참석했다.

 

 

중딩동기 산행. 초딩동기 모임 중이라고 폰 날렸떠니

 

마누라 왈!!!

 

"대단하십니다"

 

 

100세 수명이라고 했다

 

건강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함께 할 친구가 없다면 우짤건데!!!

 

 

아직도 이런 자아도취에 빠져 산다.

 

ㅎㅎ 그참!!!

 

201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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