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진천군

진천...삼용리 석불입상

임병기(선과) 2012. 7. 29. 10:46
300x250
300x250

 

 

어느덧 하루해가 숨을 고르는 시각이다. 새벽부터 달려온 길. 삼용리에서 바라본 노을이 고웁다. 이월면 삼용리 833-1. 주소로만 검색하면 어느 누구도 찾지 못할 석불이다. 먼저 다녀오신 우리카페 푸른바다님과 시니브로님의 답사기 내용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에 남는다. "삼용리 입구 버섯재배사-삼용교 논두렁길 우회전-녹슨 다리에 주차-건너편 산자락" 아주 익숙한 지영인양 일사천리로 뵐 수 있었다.

 

 

소형 원각형으로 고려시대 석불로 알려지고 있으나 안태고향과 사적은 전해오지 않는다. 무슨 철천지 불구대천의 원수라고 가운데를 수평으로 절단한 흔적이 보인다.

 

 

안타까울 뿐이다.

 

마음을 비웠건만 아직도 흔들린다.

 

나역시 평범한 중생이기에.

 

 

청룡마을 오미산 자락 넓은 들판을 향해 서있다. 본래 위치인지는 확인 할 수 없다. 하반신은 매몰되었고 대좌와 광배가 처음부터 있었는지는 전하지 않는다. 허리쪽도 인위적인 훼손의 흔적이 있다. 목에는 삼도가 희미하고 법의는 통견으로 보인다.전체적으로 살찐 모습이며 타원형이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삼용.청룡의 지명유래가 궁금하였는데. "진천 꽃이 피는 마을" 홈페이지에 명기 되어 있었다.

 

 "우리 꽃이 피는 마을은 충북 진천의 북부인 이월면 삼용리에 위치하며 차령산맥이 병풍처럼 사방으로 둘러싸인 분지로서 천혜의 기후조건과 맑고 풍부한 금강 상류의 청정지역으로 재해가 없고 산물이 풍부한 마을입니다.

 

삼용이란 마을 이름은 지형상으로 보아 용이 3마리라는 뜻입니다. 그 중 하나가 용사(龍寺) 마을(상용 上龍) 이요, 중용(中龍)은 흔터 (현재는 마을이 없어졌음) 이고, 하용(下龍)은 청용(靑龍) 마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삼용의 지혈(地穴) 에 묘(墓)를 쓰면 자손만대(子孫万代)에 부귀영화(富貴榮華)를 누리고 수복강영(수福康寧) 한다는 옛말이 전해 내려오는데, 현재 두 곳은 자리를 찾아 이미 묘지화 되었고, 한자리는 아직도 지혈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1500년경에 경주 정씨(慶州鄭氏) 들이 처음 들어와 살기 시작 하더니 해주 오씨(海州吳氏) 들이 들어오고 다음에 하음 봉씨(河陰奉氏) 장연 노씨(長淵盧氏) 들이 들어와 자연마을을 형성하게 되어 현재도 그 후손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꽃이피는 마을은 넓은 평야지대로서 진천평야의 중심지로 군내 쌀의 곡창지대이며, 대규모 장미 화훼단지 조성 구역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웰빙 바람을 타고 인기 상승중인 파프리카 농가는 친환경과, 유기농에 어울리는 마을의 자랑거리입니다."

 

2012.06.16

'충청북도 > 진천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천...태화4년명마애불상  (0) 2012.08.02
진천...상산초교 석탑.석등부재  (0) 2012.08.01
진천...노원리 석조보살입상  (0) 2012.07.28
진천...금암리 석불입상  (0) 2012.07.27
진천...보련산 보탑사  (0) 2012.07.26